2017 서울모터쇼가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Design the future, Enjoy the moment)’를 주제로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 모터쇼이자 최대의 종합산업전시회로 1995년 제 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9개, 수입차 브랜드 18개 등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하며, 부품·IT·튜닝 및 캠핑·타이어 및 이륜차·용품·서비스 업체는 총 194개사가 이번 모터쇼에 함께한다. 신차는 세계 최초 공개모델 2종, 아시아 최초 공개모델 18종(콘셉트카 4종), 국내 최초 공개모델 22종(콘셉트카 4종) 등 총 42종(콘셉트카 8종)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모터쇼에는 자율주행차 및 관련 기술도 상당 부분 전시되고, 체험 행사와 컨퍼런스 등의 부대 행사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었다.

인피니티(Infiniti)는 이번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태그라인 ‘임파워 더 드라이브(Empower the Drive)’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며,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Q60S 3.0t 레드스포츠를 메인 모델로, 프리미엄 준중형 크로스오버 Q30과 베스트셀링 고성능 세단 Q50S 하이브리드 등 총 6종의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Q60은 올해 하반기에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며, Q30은 4월 5일 공식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인피니티 코리아의 강승원 대표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브랜드 태그라인 ‘임파워 더 드라이브(Empower the Drive)’를 소개했다. ‘임파워 더 드라이브’는 운전자에게 더 큰 자신감과 통제감, 힘을 부여해 드라이빙을 더 열정적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인피니티 코리아는 2017년을 브랜드 강화의 원년으로 삼아, 인피니티의 DNS를 담은 강력한 라인업 출시와 고객층 확장에 주력해 인간중심적이며, 대담하고, 진취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 덧붙였다.

4월 5일 국내에 공식 선보이는 프리미엄 준중형 크로스오버 Q30S 2.0t는 유니크한 스타일과 강력한 성능, 동급 최고의 감성 품질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을 공략할 핵심 모델로 꼽힌다. Q30은 세단과 SUV의 장점을 조화롭게 결합, 전통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한 독창적인 스타일을 보여 준다. 특히 실내외에 퍼플 컬러 액센트를 적용한 ‘프리미엄 시티 블랙’ 및 ‘익스클루시브 시티 블랙’ 트림은 활동적이며 자기 표현의 욕구가 강한 젊은 층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Q30S 2.0t는 2L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11ps,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Q30에 맞게 튜닝된 서스펜션과 전동식 스티어링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직관적인 변속 감각을 제공해 달리는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 경고 및 정지,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EuroNCAP의 2015 신차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올해 하반기에 국내에 선보일 예정인 Q60S 3.0t 레드스포츠(이하 Q60)는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와 기술력이 총집약된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로, 매혹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동급 최고의 기술력 등 인피니티 브랜드의 DNA가 총 집약된 모델이다. 외관은 볼륨감 넘치는 캐릭터 라인과 낮은 차체에 인피니티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를 조합했으며, 이를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완성, 새로운 차원의 스포츠 쿠페 디자인을 제시한다.

Q60이 사용하는 신형 VR30DDTT V6 트윈터보 엔진은 2017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바 있으며, 최대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48.4kg.m의 성능을 내고, 연료 분사량과 타이밍을 정교하게 컨트롤하는 기술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도 높였다. 이와 함께 2세대의 ‘다이내믹 어댑티브 스티어링(DAS)와 ‘다이내믹 디지털 서스펜션(DDS)가 탑재되어, 운전자의 입력에 보다 직접적으로 반응하고, 더욱 스릴 넘치는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을 비롯,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차간 거리 제어 시스템’ 등으로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