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이 서울어린이대공원(원장 손성일)과 지난 3월 20일(수) 지역 내 문화예술 활성화 및 시민 중심 매력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상호 우호 증진과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위해 마련됐으며, 광진문화재단과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참여 ▲프로그램 장소 협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7, 8월 제외)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 <나루랑 버스킹>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나루랑 버스킹>은 2024년 선발된 나루 버스커 70여팀이 재즈, 뮤지컬, 클래식, 대중음악 등의 공연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024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 '나루랑 버스킹' 관련 장소별 세부 출연진 및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 중심 매력공원 조성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속 공연 문화가 되길 기대하며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1월 출범한 (재)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 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연계하며, 생산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