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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게임체인저 人 부산’ 게임산업 육성 비전 제시

  • 2021-11-17 22:40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Game Show and Trade, All Round 2021)’이 열린 11월 17일(수), 부산 벡스코 프레스센터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직접 방문해 게임산업 육성 비전을 제시했다.

부산이 제시한 슬로건은 ‘게임체인저 人 부산!’이다. 이는 1)4차산업 중심 게임산업 생태계 구축, 2)지산학 연계 창의인재 육성, 3)글로벌 게임문화 도시 도약 등 3개 분야를 주축으로 삼는다.

▲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을 게임산업의 중추로 굳히기 위한 실천계획을 직접 발표했다.

▲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게임 담당기자들과 일일이 주먹악수를 나누며 소통을 몸소 실천했다.

▲ 제 자리를 찾은 부산시정을 바탕으로, 향후 게임산업 증흥을 위한 정책 시행이 기대된다.

‘4차산업 중심 게임산업 생태계 구축’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강화와 기업지원 플랫폼 강화라는 두 가지 중간 명제로 나뉜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강화는 게임기업 스케일업 환경 구축, 인디게임 산업육성, 역외기업 유치 활성화 등을 과제로 삼는다. 기업지원 플랫폼 강화는 게임융복합 스페이스 본격 추진, 부산 게임人 커넥스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게임 및 콘텐츠 분야 투자기반 조성 등을 과제로 삼는다.

이어 ‘지산학 연계 창의인재 육성’는 게인산업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기업 맞춤형 인력 매칭 및 고용유지 지원, 게임인재원 동남권 센터 유치, 지산학 브랜치 구축 등이 과제로 제시되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게임문화 도시 도약’은 Fun도시 플랫폼 구축 및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이라는 목표를 도모한다. 이는 지스타의 부산 영구 개최 기반을 조성하고, 게임복합문화공간 조성, 게임 이용 문화교육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삼는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3개 분야 12개 과제의 추진을 위해 국비, 시비, 민자를 포함해 총 2,769 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라며, “부산형 게임산업 종합 육성 비전과 방안인 ‘게임체인저 人 부산!’을 신속하고 전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부산을 세계적인 게임산업 도시, 세계적인 게임문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