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팬

산업 경제 테크 게임
사회 생활 자동차 미디어

[지스타 2016] 넥슨 주요 출품작 – 하이퍼유니버스

  • 2016-11-19 12:44
  •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6’에 참가하는 넥슨은 자사에서 개발 또는 퍼블리싱하는 다수의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에 아크로팬은 넥슨이 이번 ‘지스타 2016’에서 어떤 게임들을 준비했는지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지스타 2016’에서 넥슨이 선보이는 횡스크롤 액션 AOS ‘하이퍼유니버스(HYPERUNIVERSE)’는 여러 개의 우주가 공존하는 ‘다중(多重)우주’ 세계관을 바탕으로, 신(神)이 안배한 가상세계이자 우주전체를 연결하는 허브(Hub) ‘하이퍼유니버스’에서 벌어지는 활극을 다룬다. 또한 독자적인 반 실사풍의 아트 스타일, AOS 장르 최초의 키보드 전용 조작 방식과 함께 스킬 콤보 기반의 논타겟팅 전투, 복층 구조의 횡스크롤 전장 등 독특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한편 ‘하이퍼유니버스’는 11월 16일부터 ‘지스타 2016’ 행사 기간인 11월 20일까지 사전 공개시범 테스트를 진행하며, 11월 22일부터 공개시범 테스트 및 상용화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사전 공개시범 테스트부터 개성과 다양성이라는 하이퍼유니버스의 디자인 철학이 투영된 ‘하이퍼 스킨’이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전장은 제3 점령기지’와 ‘드래곤의 둥지’가 공개된다.


(사진제공: 넥슨)
▲ 액션성을 강조한 횡스크롤 액션 AOS ‘하이퍼유니버스’

하이퍼유니버스는 여러 개의 우주가 공존하는 ‘다중(多重)우주’ 세계관을 바탕으로, 신(神)이 안배한 가상세계이자 우주전체를 연결하는 허브(Hub) ‘하이퍼유니버스’에서 벌어지는 활극을 다룬다. ‘하이퍼(Hyper)’는 우주를 종말에서 지켜낼 힘을 지닌 소수 능력자 집단으로, 이들에게만 개방되는 공간 하이퍼유니버스에서 숙명의 대결을 펼쳐야 한다. 그리고 ‘이야기’ 시스템을 통해, 하이퍼유니버스의 세계관과 하이퍼들의 이야기를 대화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제공한다.

하이퍼유니버스의 전장은 횡스크롤로 재해석된 복층 구조로 구성되어, 직관적인 게임 동선으로 누구나 쉽게 전장구조를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전장 곳곳에 배치된 ‘사다리’, ‘점프대’, ‘포털’ 등의 오브젝트로 신선함과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층과 벽을 활용한 시야 싸움과 고속의 층간 이동을 통한 변칙적인 기습 루트는 전략적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사전 공개시범 테스트에서 전장은 제3 점령기지’와 ‘드래곤의 둥지’가 공개된다.

평균 플레이 시간은 15~20분 정도로 조절되어, 빠른 캐릭터 성장속도와 함께 초반부터 지속적인 ‘한타’ 교전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아울러, 공성라인 이외에도 다양한 사냥 루트를 통한 자유로운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며, 유닛 처치나 오브젝트 파괴로 얻는 골드를 모든 아군에게 동일 지급해 ‘막타 경쟁’을 없앴다. 이 밖에 게임 중 언제 어디서나 장비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비(非)전투 중에는 체력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어 본진 귀환과 라인 복귀의 반복도 없다.

(사진제공: 넥슨)
▲ 키보드 전용 조작의 횡스크롤이지만 복층 맵으로 전략의 유연성을 두었다

하이퍼유니버스는 ‘키보드 전용 조작 방식’을 도입했으며, 스킬 콤보 기반의 ‘논타겟팅(Non-targeting)’ 전투와 역동적인 ‘하이퍼’의 모션은 뛰어난 손맛과 타격감을 선사한다. 특히 ‘액션 캔슬’, ‘히트 포즈(역 경직)’, ‘선 입력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프레임 단위의 정교한 판정을 지원하여 액션성을 강조했다.

하이퍼는 주요 능력치 및 스킬 구성에 따라 ‘탱커’, ‘브루저’, ‘테크니션’, ‘스트라이커’, ‘스토커’, ‘서포터’ 총 6가지로 타입으로 구분된다. 또한 캐릭터 전투능력에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장비’는, 구성에 따라 전혀 다른 하이퍼처럼 운용할 수도 있어 조합에서의 전략도 필요하다. 플레이어는 하이퍼가 사용할 6종의 장비 아이템을 미리 선택하고, 하이퍼 샵을 통해 전용 장비 아이템을 세팅해 강화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게임 중 골드로 언제든 간편하게 장비를 강화할 수 있다.

중립 몬스터 전리품인 ‘소비 아이템’은 교전의 중요한 변수로, ‘추가 경험치’, ‘골드’와 같은 소소한 보상부터 ‘피해량 증가’, ‘최대 생명력 증가’, ‘공성 전차 소환’ 등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보상까지 등장한다. 한편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을 배려한 시스템으로는 기본 시스템을 익히는 ‘프롤로그’ 모드, 하이퍼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트레이닝 룸’, 그리고 실전에 준하는 전투를 체허할 수 있는 ‘인공지능 상대’ 모드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제공: 넥슨)
▲ 빠른 흐름의 횡스크롤 액션과 AOS의 전략을 절충한 ‘하이퍼유니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