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팬

산업 경제 테크 게임
사회 생활 자동차 미디어

[지스타 2016] 로이게임즈,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PS4 및 PC 버전으로 선보인다

  • 2016-11-17 18:57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PS4 버전 오피셜 트레일러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은 지난 2001년 손노리에서 개발하고 PC용으로 발매되었던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정확하게는 지난 2015년 모바일(스마트폰)로 리메이크 되어 발매된 동명의 작품을 기반으로 PS4와 PC용으로 개발하는 작품이다. 비록 모바일 게임 기반이지만, 새로운 플랫폼에 맞춰 다양한 요소들이 개선되고, 새로운 요소들도 대폭 추가될 예정이다.

게임은 오는 2017년 3월 14일(화이트데이)에 PS4와 PC 버전 동시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준비가 되는대로 추후 별도의 자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타이틀 로고

모바일 버전(2015년)과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1. 플랫폼에 맞춰 비주얼과 시스템 일신

화이트데이 PS4와 PC 버전은 플랫폼에 맞춰 게임의 비주얼을 비롯해 시스템, 조작 등이 모두 플랫폼에 맞춰서 일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바일 버전에서는 느끼기 힘들었던 재미와 색다름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2. 신캐릭터 등장. 새로운 요소들의 추가

모바일 버전과 2001년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4번째 여학생’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시나리오에 다소 변경점이 있을 예정이며, 원작에서 제대로 다루지 못했던 뒷 이야기 등도 보강된다. 이밖에도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되어 원작을 해본 유저라고 해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의 기본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밤의 학교에서 만나는 차원이 다른 공포

'학교'라고 하면 누구에게나 친숙한 공간일 수 있지만, [화이트데이]의 배경인 '연두 고등학교'는 미쳐버린 수위,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귀신 등. 위험과 공포가 가득하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학교에서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학교의 숨겨진 비밀을 풀어야 한다.

2. 살고 싶으면 무조건 도망쳐라!

‘화이트데이’에는 '두 눈 뜨고 볼 수 없는 잔인한 연출'이 등장하지 않는다. 총이나 칼 같은 무기도 일체 등장하지 않는다. 유저들은 평범한 한 명의 학생일 뿐이며, 밤의 학교에 가득한 각종 위험으로부터 오로지 살기 위해 도망쳐야 한다.

한편, 로이게임즈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시작으로 '포가튼사가', '화이트데이' 등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수많은 히트 게임을 개발한 이원술 대표를 비롯해 우수한 개발자들이 뭉쳐서 지난 2014년 설립한 개발사다. 어떠한 플랫폼에서든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 넘는 높은 퀄리티의 게임 개발을 복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PS4 버전 및 PC 버전, 그리고 화이트데이 시리즈의 최신작인 '화이트데이 : 스완송'을 PS4 및 PS VR용으로 개발하고 있다.

 
▲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