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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6]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 역대 최대 규모 개막

  • 2016-11-17 13:20
  •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Game Show and Trade All Round 2016)’이 11월 17일(목)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지난 2005년 이후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지스타 2016’은 11월 17일부터 20일(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올해 ‘지스타 2016’은 전체 35개국 653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전년 대비 3.1% 성장한 2,719부스로 개최되며 다시 한 번 역대 성과를 초과 달성하였다. BTC관은 기존과 동일하게 26,508㎡ 규모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을 활용하며, 국내외 기업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지난 해 대비 5.5% 증가한 1,530부스로 구성됐다. BTB관 역시 작년과 같은 19,872㎡ 규모 벡스코 제2전시장 1, 3층전관을 활용한다. 참가 규모는 지난해 대비 소폭 늘어난 1,189부스로 마감됐다.

한편 이번 ‘지스타 2016’에서는 BTC관의 ‘지스타 VR특별관’ 이나 BTB관의 ‘부산 VR 클러스터관’ 등 최근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다양한 VR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국제게임컨퍼런스 ‘G-Con 2016’, 게임 투자마켓과 게임기업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2016 League of Legends KeSPA Cup’ 과 ‘KT GiGA 레전드 매치’ 등의 e-스포츠 행사도 행사 기간 중 진행된다. 또한 올해도 ‘트위치(Twitch)’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할 계획이다.

 
▲ 이번 ‘지스타 2016’은 전년 대비 3.1% 성장한 2,719부스 규모로 개막했다

 
▲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게임 관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 올해 강조된 ‘VR’은 개막 세레머니에서도 볼 수 있었다

 
▲ 첫날부터 BTC 행사장 입장 줄이 늘어서는 모습

‘게임,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라!(Play to the Next Step)’ 를 슬로건으로 한 ‘지스타 2016’은 전체 35개국 653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전년 대비 3.1% 성장한 2,719부스로 개최되며 다시 한 번 역대 성과를 초과 달성하였다. BTC관은 기존과 동일하게 26,508㎡ 규모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을 활용하며, 국내외 기업들의 열띤 호응 속에 작년(1,450부스) 대비 5.5% 증가한 1,530부스로 구성됐다. 또한 지스타조직위원회와 소니가 공동으로 구성‧운영하는 40부스 규모 ‘지스타 VR특별관’도 마련되어 각종 플랫폼을 아우르는 종합 게임선물세트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지스타 2016’ BTB관 역시 작년과 같은 19,872㎡ 규모 벡스코 제2전시장 1, 3층전관을 활용한다. 참가 규모는 지난해 대비 소폭 늘어난 1,189부스로 마감됐다. BTB관에는 국내외 기업의 전시 부스와 함께, 한-아세안 센터가 아세안 9개국 33개 게임 업체를 초청해 다양한 게임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는 ‘G-STAR 아세안 특별관’, VR 관련 4개 기업이 참여하는 ‘부산 VR 클러스터관’ 등이 마련되었다.

한편 이번 ‘지스타 2016’에서는 최근 게임업계와 게이머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다양한 VR 콘텐츠들이 선보인다. BTC관에 마련되는 지스타 VR특별관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VR을 통해 소니의 기대작 8종 이상을 체험할 수 있다. BTB관에는 VR 관련 4개 기업이 참여하는 부산 VR 클러스터관이 마련되었으며, 이외에도 벡스코 제1전시장 사무동에는 8개 부스 규모의 HTC VIVE 특별 체험관이 마련되었다. 19일과 20일에는 벡스코 컨벤션홀 2층 APEC홀에서 ‘지스타 2016 VR & 웹툰 드로잉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 이번 ‘지스타 2016’ 곳곳에서는 VR을 위한 특별한 공간들이 마련되었다

 
▲ 다양한 신작 게임들의 체험 기회는 지스타를 찾는 큰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 ‘G-Con 2016’에서는 업계의 최신 기술, 비즈니스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국제게임컨퍼런스 ‘G-Con 2016’은 11월 17일과 18일에 걸쳐 벡스코 컨벤션홀 201~202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VR과 플랫폼, 모바일, 마케팅, MCN 등을 주제로 11개 세션이 진행되며 전세계 게임산업의 최신 이슈와 지식, 성공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개발사(33개)와 투자사(7개), 퍼블리셔(13개) 등 총 53개사가 참여해 IR 피칭, IR 컨설팅, 투자상담회,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게임 투자마켓이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는 11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개최되며, 20개 기업이 참여하며 채용관, 컨설팅관, 부대행사관, 프리젠테이션관 등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 지원이 제공된다.

라이엇게임즈는 11월 18일과 19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16 League of Legends KeSPA Cup’의 4강전과 결승전을 진행한다. KT는 11월 19일과 20일 양일 간 벡스코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룸에서 ‘KT GiGA 레전드 매치’를 개최하며, 19일에는 이제동, 송병구, 김택용, 이영호가 참여하는 ‘스타크래프트 택뱅리쌍 레전드 매치’, 20일에는 ‘오버워치 아프리카 BJ 특별리그’가 열린다. 이 외에도 지스타조직위와 룽투코리아가 함께하는 모바일게임 행사에서는 ‘지스타’ 현장에서 ‘아톰의 캐치캐치’ 게임을 다운받아 일정 레벨을 달성하는 관람객에게 경풍을 증정한다.

‘지스타 2016’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로 ‘트위치(Twitch)’와 함께 하며, 국내 게임사들을 해외에 소개하는 연결고리 역할과 다양한 e-스포츠 및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별도 스테이지에는 해외 시장을 노리는 신작 게임 타이틀을 해외 시청자에 소개하는 ‘콘텐츠 스테이지’가 진행되며, 트위치 부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트위치가 진행 중인 다양한 e-스포츠 대회들이 진행될 예정이고, 각 프로그램들은 트위치 글로벌 채널을 통해 영어로 스트리밍된다.

 
▲ 온라인과 모바일, 콘솔과 VR까지 게임 관련 플랫폼을 모두 갖춘 ‘지스타 2016’이 개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