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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X 2019] 에이수스 창립 30주년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

  • 2019-05-28 02:02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ASUS(에이수스)는 5월 27일 월요일 오후 7시, 타이베이 소재 넥스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자사의 창립 30주년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28일 공식 개막되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19’에 앞서, 30주년 기념작들을 다수 선보이는 현장이기도 했다.

본 행사는 조니 시(Jonney Shih) 회장의 환영사와 30주년 기념작 제품 소개가 문을 열었다. 그는 창업 이후의 일들을 되새기며, 전세계 PC 유저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이 자리에 섰음을 천명했다. 뒤이어, 30주년에 의미를 더하는 3종 한정판 모델들을 직접 소개했다.

30주년 기념작 중 제일 먼저 소개된 것은, 지난 2006년 발표되었던 S6F 노트북의 컨셉을 계승한 ‘젠북 에디션 30(ZenBook Edition 30)’이었다. 모티브가 된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장인이 다듬은 가죽으로 외형을 이루고, 18K 금장식 에이수스 로고로 포인트를 뒀다. 두 번째 모델은, 플립 카메라 채택으로 노치 없는 디스플레이를 갖춘 ‘젠폰 6(Zenfone 6)’였다. 이 모델은 전세계 3000개 한정판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은 현존 최고 제원을 갖춘 ‘프라임 X299 에디션 30(PRIME X299 Edition 30)’ 메인보드였다.

회장 발표 이후에는 두 명의 공동 대표이사가 연이어 등단해 컴퓨텍스 2019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품들을 두루 소개했다. 이어, 축사를 위해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크리스 워커(Chris Walker) 부사장이 등장했다. 그는 9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탑재 제품들이 에이수스를 통해 선도적으로 시장에 공급될 것이라고 덕담을 건내고, 현존 최고 제원을 자랑하는 젠북 프로 듀오 모델에 대한 큰 기대감을 피력했다.

▲ 창립 30주년을 맞아, 3종의 한정판 모델 런칭이 예고되었다.

▲ 에이수스 조니 시(Jonney Shih) 회장

▲ ‘3’이라는 숫자에 의미를 극대화시킨 모델들이 세계적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 현재의 에이수스를 만든 세 명의 경영자가 한 자리에 모여 기념작 3종에 대한 애정을 한껏 자랑했다.

▲ 연초부터 발표되었던 최고급 부품들을 한 자리에 모은 노트북이, ‘에이수스 젠북 프로 듀오’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다.

▲ 30주년을 기념한다는 의미로 손으로 ‘30’을 표현하는 세레모니로 공식 행사를 마쳤다.

▲ 프레젠테이션 세션이 끝난 뒤, 행사장 뒤편에 마련된 실기 체험공간은 금새 인산인해가 되었다.

▲ 에이수스는 그 스스로가 가장 강점을 가진 PC 벤더로서의 정체성과 역량을 과시하는 자리로 30주년 프레스 컨퍼런스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