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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8]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모두 담은 신작 게임 14종 선보인 넥슨

  • 2018-11-16 11:58
  •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Game Show and Trade, All Round 2018)’이 11월 15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14년 동안 이어져 온 ‘지스타’의 역사와 함께 해온 넥슨은 ‘지스타 2018’에서도 14종의 대규모 신작 게임 라인업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메인 슬로건으로 ‘Through Your Life’를 선정한 넥슨은 1996년 선보인 첫 번째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22년 동안 유저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던 역사를 되돌아보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즐거움을 함께 할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다짐을 담아 신작 게임들을 소개했다.

 
▲ 넥슨은 3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통해 14종의 대규모 신작 게임 라인업을 선보였다.

‘지스타 2018’에서 넥슨이 선보인 14종의 신작 게임은 모바일게임 11종, PC 온라인게임 3종으로, 시연 출품작 11종, 영상 및 이벤트 출품작 3종으로 구성됐다. 이들 게임은 300부스 규모의 넥슨 전시 부스의 시연존에서 플레이하거나, 이벤트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게임 홍보 이벤트 및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첫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를 비롯해 넥슨의 대표 IP 기반의 모바일게임이 새롭게 선보여졌다.

먼저 1996년 출시해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의 첫 모바일게임인 ‘바람의나라: 연’이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것을 비롯해 ‘다오’와 ‘배찌’가 넥슨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해준 2001년 발매 온라인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모바일게임인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이 공개됐다. 또한 음악으로 많은 추억을 안겨준 2003년작 ‘테일즈위버’의 모바일게임 ‘테일즈위버M’, 2004년 발매 이후 감성적이고 참신한 생활 콘텐츠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는 ‘마비노기’의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모바일’도 선보여졌다.

다음으로 넥슨의 창의적인 자체 개발작도 선보여졌다.

네오플의 ‘스튜디오 포투(Studio 42)’가 내셔널지오그래픽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두 캐릭터 간 협력 플레이를 통해 탑마다 배치된 퍼즐을 풀어나가는 ‘네 개의 탑’의 시연 버전이 ‘지스타 2018’에서 선보여졌다. 또한, 광활한 배경을 질주하며 거대한 용을 사냥하는 PC 온라인 액션 RPG ‘드래곤하운드’의 체험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그리스 신화에 SF요소를 더한 MOBA 장르의 ‘어센던트 원’도 이벤트 존에서 소개됐다.

 
▲ 넥슨의 대표 IP 기반의 모바일게임이 새롭게 선보여졌다.

 
▲ 다양한 신작 게임들의 시연이 진행됐다.

또한 한국의 개발사들과의 협력으로 준비 중인 퍼블리싱 타이틀도 공개됐다.

정준호 아트디렉터가 참여한 모바일 수집형 RPG ‘린: 더 라이트브링어’를 비롯해 파스텔 톤의 아름다운 그래픽을 감상하며 세 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하는 MMORPG ‘스피릿위시’의 시연이 진행됐으며, 인기 TV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런닝맨’의 IP를 활용한 캐주얼 액션 모바일게임 ‘런닝맨 히어로즈’, 가상현실 배경의 판타지 2D 캐릭터 수집형 게임 ‘카운터사이드’ 등 모바일게임 기대작들이 소개됐다. 30종 이상의 아스텔을 활용한 전략 전투와 성장, 협력 플레이를 기본으로 하는 온라인 정통 MMORPG ‘아스텔리아’ 등 PC온라인게임 유저를 위한 기대작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넥슨에서 준비 중인 대형 모바일 MMORPG ‘트라하’도 관람객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트라하’는 언리얼 엔진 4 기반의 하이엔드 MMORPG로, 사실적인 자연 배경과 화려한 건축물로 구현된 오픈필드, 다양한 생활 콘텐츠, 거래를 통한 경제활동 등이 특징이다. 또한, 장착 무기에 따라 클래스와 스킬이 무한 변화하는 ‘인피니티 클래스’를 통해 전투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무기를 변화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신작 게임들의 소개 외에도 넥슨은 ‘지스타 2018’ 기간 동안 인플루언서 부스인 ‘NEXON STUDIO’를 운영한다. ‘NEXON STUDIO’에서는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시연 작품의 플레이와 리뷰, 개발자와의 인터뷰 등 현장감 넘치는 방송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이를 통해 행사장을 방문하지 못한 유저들에게 생생한 ‘지스타 2018’ 넥슨 부스의 소식을 전달했다.

 
▲ 언리얼 엔진 4 기반의 대형 MMORPG ‘트라하’도 유저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 넥슨 게임들을 체험한 유저들에게 다양한 선물이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