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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관 ‘비비드 스페이스’ 개관

  • 2022-12-02 09:10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와 함께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관 ‘비비드 스페이스(VIVID SPACE)’를 오는 2일(금) 오후 1시 개관한다.

* 신기술융합콘텐츠: 기존의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시각특수효과(VFX),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

비비드 스페이스는 생생하고 활기찬 문화공간이란 뜻으로, 신기술과 만나 더욱 새롭고 매력적으로 변한 우리(케이) 콘텐츠를 세계인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이번 전시관은 연간 약 912만 명 이상의 국내외 여행객이 오가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위치해 전 세계인에게 케이-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 몰입형 콘텐츠부터 체험 공간까지.. 인천공항에서 만나는 케이-콘텐츠의 매력

총 396제곱미터 규모를 자랑하는 비비드 스페이스는 ▲몰입형 콘텐츠가 주로 전시되는 ‘스페이스_1(SPACE_1)’ ▲관람객의 참여로 콘텐츠가 완성되는 체험 공간인 ‘스페이스_2(SPACE_2)’ ▲다양한 분야의 우리 콘텐츠를 전시하기 위한 ‘케이-콘텐츠 홍보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페이스_1’의 대표 작품은 <트와일라잇(Twilight)>이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구현한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실제 해변을 걷고 있는 듯한 감동을 안겨준다.

‘스페이스_2’에서는 색다른 체험콘텐츠 <드림 플라이트(Dream Flight)>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관람객이 직접 색칠한 항공기를 하늘에 날려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케이-콘텐츠 홍보관’에서는 방송,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영상과 사진 그리고 가상현실(VR) 형태로 감상 및 체험 가능하다.

*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루어진 영상을 투사하여 변화를 줌으로써 현실에 존재하는 대상이 다른 성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기술

◆ 오는 31일까지 신기술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성과전시회 개최

콘진원은 이번 전시관을 통해 국내 신기술융합콘텐츠 기업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신기술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의 성과전시회를 개관일인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참여 작품은 다음과 같다. ▲㈜이지위드의 <브레스 오브 포레스트(Breath of Forest)>, ▲㈜디자인실버피쉬의 <서울 이야기> 외 3종, ▲㈜쓰리프레임의 <시간의 여신, 오늘>, ▲㈜알마로꼬의 <슬릭: 라운지(SLICK: LOUNGE)>, ▲㈜엑스오비즈의 <신들의 잔치>, ▲㈜스페이스엘비스의 <아바타 케이-스타 엔터테인먼트>, ▲㈜라이브케이의 <메타 스페이스 케이>, ▲㈜바우어랩의 <메타버스 테마랜드>, ▲㈜에스엠지엔터테인먼트의 <확장현실(XR) 라이딩 극장>, ▲㈜콘랩컴퍼니의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 ▲㈜소프트젠의 <안녕자두야 가상현실(VR)> 등 완성도 있는 우수 성과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문체부와 콘진원은 국정과제 ‘전 세계로 확산하는 케이-콘텐츠의 매력’을 달성하기 위하여 신기술융합콘텐츠 기업의 창업부터 제작 및 유통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인천국제공항은 전 세계인이 한국을 만나는 첫 관문으로 우수한 케이-콘텐츠를 알리고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최적의 공간”이라며, “앞으로 콘진원은 인천공항과 협력하여 ‘비비드 스페이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다각적인 신기술융합콘텐츠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케이-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비드 스페이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