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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미국 화학사 ‘IFF’ 항균제 사업 인수 완료

  • 2022-07-06 13:23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랑세스가 미국계 특수화학사 IFF(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 Inc.)의 항균제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

랑세스는 지난해 8월 체결한 인수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세계 최대 항균 솔루션 공급사 중 하나로 발돋움하게 됐다.

랑세스는 산업용 보존제와 항균제, 방부제, 살균소독제 등을 위한 항균 유효 성분 및 제형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하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소비자 보호 사업부문 성장을 이끌 또 하나의 큰 동력을 마련했다. 소비자 보호 사업부문은 앞으로 랑세스를 더욱 안정적이고 수익성 있게 만드는 중요한 엔진이 될 것”이라며 “새로 합류한 250명 이상의 우수한 직원들을 환영하며, 새롭게 인수한 사업을 신속하게 통합하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랑세스의 IFF 항균제 사업 인수 비용은 약 13억 달러이며, 신규 사업은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로 통합된다. 랑세스는 인수 절차 완료와 함께 미국 루이지애나주 세인트 찰스와 웨스트버지니아주 인스티튜트에 2개의 생산시설을 추가했다.

- 세계 선두의 항균 솔루션 공급자로 광범위한 고품질 포트폴리오 제공

랑세스는 기존 소재 보호 제품 포트폴리오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전략적 바이오사이드 유효성분, 대규모 규제 등록 전문성 및 세계적인 위상의 강력한 브랜드를 확보하며 단숨에 세계 선두의 항균 솔루션 및 산업용 방부제 공급자로 올라섰다.

랑세스는 기존 프리벤톨(Preventol®) 제품군에 신규 바이오반(Bioban), 로시마(Rocima) 등 브랜드를 통합하면서 페인트와 코팅, 건축자재, 목재 보존, 가죽 및 플라스틱 분야를 위한 가장 광범위한 건식 및 습식 방부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랑세스는 은(silver) 기반 기술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여 섬유 항균 처리를 위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바두르(Silvadur) 브랜드로 알려진 은 이온 기반 제품은 천연 또는 합성 섬유의 냄새를 방지하거나 감소시킨다.

조승영 랑세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인수로 랑세스의 소비자 보호 사업부문이 지닌 전문성과 IFF 항균 솔루션과 노하우가 조화를 이뤄 한층 광범위한 응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광범위한 고품질 항균 솔루션과 각국 규제 등록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상의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