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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빌교육, 교사와 CJ ENM 다이아 티비 파트너 유튜버의 콜라보 추진

  • 2021-02-01 18:21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교사와 유튜버들의 콜라보 작업을 추진, 그 첫 결과물로 ‘크리에이터와 쌤이 함께하는 유튜브 놀이터 컬러링북 3종’을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테크빌교육은 CJ ENM ‘다이아 티비’와 교사 및 학생 교육 크리에이터 발굴과 양성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교사도 양질의 러닝 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의 하나로 탄생한 ‘크리에이터와 쌤이 함께하는 유튜브 놀이터 컬러링북 3종’ 제작 과정에는 교육 및 놀이 콘텐츠 유튜버로 유명한 에그박사(‘에그박사Egg&Bugs’), 유라(‘유라야놀자Let's play YURA’), 애니한(‘애니한TV’)이 참여했고,

현직 초등교사로서는 참쌤스쿨과 다양한 교사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책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송가람(가람쌤, 경남 호암초 교사), 이진주(참진쌤, 이천 한내초 교사), 이윤희(윤히쌤, 서울 금화초 교사) 선생님이 공동 참여했다.

2월 1일부터 판매중인 컬러링북 3종은 각각 곤충, 자연친구, 한글을 주제로 제작됐다. 먼저 곤충 컬러링북 콜라보에 참여한 에그박사(‘에그박사Egg&Bugs’)와 송가람교사는 “평소 ‘곤충’하면 징그럽게만 느끼는 사람이 많은데,

강아지나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그들만의 삶이 있음을 생각해보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재미있게 표현해 보았다. 에그박사와 생물들을 저마다의 색으로 칠하다 보면 곤충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높아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연 친구 컬러링북 제작에 참여한 유라(유라야놀자)와 이진주교사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라와 자연친구’ 영상 콘텐츠를 컬러링북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쉽고 재미있게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고

끝으로 한글 컬러링북 콜라보를 주도한 애니한(‘애니한TV’)과 이윤희교사는 “새로운 교육적 변화 흐름을 담고자 노력했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콜라보 프로젝트를 추진한 CJ ENM 다이아 티비의 박은별 담당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학습 놀이를 만들고 싶었다. 어린이 친구들에게 유익한 교육 도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막연하고 모호하게 느꼈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실체가 코로나19로 구체화되고 분명해지고 있다. 대면, 접촉 중심이었던 아이들의 놀이와 교육 문화도 비대면, 비접촉 요소가 중요하게 자리 잡으면서

도서를 비롯한 콘텐츠를 바라보는 시각에도 변화가 생겼다. 또한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이 융합된 콘텐츠는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이 접목된 형태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자리 잡았고 어린 아이들에게도 익숙한 일상이 됐다.

앞으로 중요한 점은 ‘교육, 비교육 콘텐츠를 아이들이 어떻게 접근하고 유익하게 소비하게 하는가’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교사와 유튜버의 만남과 공동 작업은 아직 시작 단계지만, 더 나은 결과물을 위한 다양한 시도의 마중물이라 할 수 있다.

그 선두에서 테크빌교육과 CJ ENM 다이아 티비가 협력하여 60만 교사의 교육 콘텐츠와 국내를 넘어 해외에까지 파급되는 폭넓은 대중 콘텐츠를 융합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유튜버의 콘텐츠는 산업 분야로 옮겨져 책이 되거나 제품, 서비스가 되는 사례가 많았다면 교사의 콘텐츠는 해당 교사의 교실을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소비돼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에서 공유되고 소비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고, 교사가 크리에이터로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것을 바라보는 시선도 관용적으로 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교육 분야에서 유튜버와 교사가 직접 협업하여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든 경우는 흔치 않다.

김지혜 테크빌교육 티처빌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교사-유튜버 간 콜라보 사례가 교육과 다양한 콘텐츠 산업 간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교사들의 긍정적 영향력이 교실을 넘어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테크빌교육은 그 동안 온라인교육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 및 교육시스템 구축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국내 e-Learning 시장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