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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소싱 수출전문 유통회사 ‘코스비즈’ 상생의 길 제시

  • 2021-01-12 09:58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장기화로 국내외 경기 침체가 길어져 대부분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강소 기업들이 역성장 성과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이들 업체는 해외 시장 분석을 통한 타겟 제품 개발과 언택트 마케팅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 2020년 하반기부터 그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2019년 하반기 런칭한 아이케어 전문 코스메틱브랜드 하니하니(HANI x HANI)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치엘케이바이오(HLK BIO)와 미국 UNFI와 동남아 Dairy farm 의 K-beauty 소싱 파트너로 설립된 수출전문 유통회사 코스비즈(COS BIZ)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 업체는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자 상호 협력관계를 맺으며 출시부터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

에이치엘케이바이오는 해외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화장품 성분과 K뷰티 제품들에서 입증된 성분들을 접목시켜 제품을 개발하였다. 또한 BTS, 블랙핑크를 통해 많이 알려진 한복과 한국의 문양들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여 한국 문화의 정서를 고스란히 제품에 담아 신비로운 동양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여 해외고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잠든사이 피부고민을 덜어주는 고보습 크림인 ‘하니하니 엑스퍼트 레티놀 나이트 크림’과 벚꽃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노화를 개선하는 ‘하니하니 블랙인텐시브 골드&콜라겐 아이앰플’ 등이 있다..


특히 ‘하니하니’ 의 아이케어 라인은 (콜라겐 아이 패치, 콜라겐 아이 앰플 포 페이스, 스네일 아이 패치, 스네일 아이 앰플 포 페이스) 출시 되자 마자 러시아, 터키의 대형 유통 채널에 선입점 하였으며, 2020년 7월 에는 장기적 파트너사인 코스비즈와의 MOU 체결로 한층더 성장하는 계기를 맞았다.

코스비즈는 세화 피엔씨의 모레모 브랜드를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가디언 전 매장에 입점시키며 유명해진 수출전문 유통회사이다. 2020년 하반기 하니하니 브랜드를 리투아니아, 뉴질랜드, TJX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에 연달아 런칭하였고, 특히 2021년 1월 베트남 마트 채널 Bachhoaxanh 2000개 마트에 입점, 2021년 2월에는 Vin-mart에 연달아 입점을 확정시켰다.

코스비즈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어려운시기 서로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좋은 인연을 맺게된 하니하니는 입점 후 판매가 저조하면 퇴출되는 단순 진출이 아닌, 공식 입점이다. 페이스북, You-tube등 SNS 마케팅을 병행하는 조건으로 Dairy farm과 Watson 등 대형 유통사의 독점 육성 브랜드로 입점 시키는 회사의 K-Beauty 소싱 방향성과 애이치엘케이바이오의 한국적 정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EWG 그린등급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을 앞세우며, 공격적인 SNS 마케팅으로 해외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전략의 성과이다. ” 며 향후 UNFI를 통한 미국 시장 확장도 예상 된다고 전했다.

‘하니하니’’ 브랜드를 출시한 에이치엘케이바이오(대표 홍승택)의 해외영업담당자 감제 엘라이든(Gamze ELAYDIN) 매니저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 역성장한 성과를 강조하며, ‘하니하니’’ 는 지난 17년의 화장품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출시된 가장 한국적인 가치를 담은 브랜드인 만큼, 글로벌 기업들과 수행해 온 비즈니스 경험을 총망라 하겠다”며 “좋은 파트너와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