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팬

산업 경제 테크 게임
사회 생활 자동차 미디어

채널차이나, 로맨틱 코미디 사극 '삼가야군심' 1월 6일(수) 저녁 8시 첫 방송

  • 2021-01-05 14:46
  •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계약결혼로맨스 <삼가야군심> (三嫁惹君心, 이하 ‘삼가야군심’)이 오는 6일 중국문화채널 채널차이나(대표 박성호)에서 첫 방송된다.

35부작 드라마 <삼가야군심>은 온라인 플랫폼 아이치이(IQIYI)에서 서비스 첫날 급상승 드라마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현지 데이터 수집 사이트인 MAOYAN, GUDUO 등에서도 인기지수 TOP10 안에 든 작품이다. 한 여인이 같은 남자와 세 번 결혼한다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이 작품은 전작 <촉산전기>와 <신백발마녀전>에서 연출력을 입증한 황위걸 감독이 맡아 기대를 모았다.

드라마는 각각 돈과 복수 때문에 계약 결혼을 시작한 두 남녀가 사건의 진실을 함께 찾아가며 진정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여인 ‘거목아’는 사부 ‘사백음’의 억울한 죽음과 함께 시력을 잃어버리고 유부남과 강제 혼인을 하게 되는 위기까지 맞게 된다. 그러던 중 경성 최고의 짠돌이 부자 ‘용약’을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의 목적을 위해 계약 혼인을 한다. 하지만 사부의 복수를 늘 마음에 두고 있는 거목아와 사랑보다는 실리를 따지는 용약의 혼인 생활이 평탄하지만은 않고, 이 둘은 점점 복잡한 사건에 휘말리며 두 번의 이혼과 세 번의 혼인을 하게 된다.

작품은 주인공 용약의 형제들에도 초점을 맞춰 다양한 로맨스를 그렸다. 드라마의 제목 중 ‘삼가(三嫁, 세 번의 결혼)’에는 거목아가 같은 남자와 세 번의 결혼을 한다는 의미와 함께 용등-용약-용비 삼 형제가 각자의 동반자를 찾아간다는 의미도 포함됐는데,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은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지혜롭고 총명한 여인 거목아 역에는 <초요>의 샤오옌(초연, 肖燕)이 캐스팅되었다. 그녀는 사부를 잃고 실명한 아픔 속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거목아 역을 잘 소화해 냈다. 재물을 좋아하는 경성 제일의 부자 도련님 용약 역은 <쌍세총비> 싱자오린(형소림, 邢昭林)이 맡았다. 전작 <쌍세총비>에서 매력적인 8왕야로 사랑받았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오만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부드러운 용약 캐릭터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용가 삼 형제의 첫째 용등 역은 <금수남가>의 리허(이학, 李鶴), 셋째 용비 역은 치우스뤈(구사륜, 邱士纶)이 맡았다.

동상이몽 계약결혼로맨스 <삼가야군심>은 오는 6일부터 매주 월~금 저녁 8시 채널차이나에서 방송된다. 올레TV 102번, Btv 108번, LGU+ 137번, 스카이라이프 80번, 그리고 각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방송 익일 VOD로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