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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0' 참가

  • 2020-11-18 09:38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0(Comeup 2020)’에 참가해 국내외 고객 및 투자자 유치에 나선다.

이 회사는 총 120개의 참가 기업 중 ‘로켓리그’ 84개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로켓리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12개 주요 분야의 기업 중, 공개평가 및 전문성평가를 통과한 우수 스타트업으로 구성된다.

스트라드비젼은 자율주행차의 눈이라 할 수 있는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2019년 중국 창안자동차와 차량용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OEM 양산에 성공했으며, 전세계 딥러닝 기술 기반 스타트업 중 최초로 유럽 ‘ASPICE CL2’ 인증을 획득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880만 대의 차량에 자사 소프트웨어인 ‘SVNet’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국내 및 해외에서 48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 ASPICE: 유럽 자동차업체를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공급자의 역량을 심사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및 품질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기존 투자 유치를 통해 엔지니어를 대거 충원하는 등 개발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톱티어 자동차 제조사,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양산 프로젝트를 수주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