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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상호 운용 가능한 가상 RAN으로 생태계 전환 촉진하는 5G 인프라 포트폴리오 발표

  • 2020-10-21 14:51
  •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퀄컴 테크날러지(Qualcomm Technologies Inc.)는 소형 마이크로 기지국에서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를 적용한 매크로 기지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시나리오에 맞춰 설계된 5G 인프라 제품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5G가 주도하는 상호 운용 가능한 가상 무선 접속 네트워크 (Radio Access Networks, RAN)으로 무선 생태계 전환을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퀄컴 테크날러지는 퀄컴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 플랫폼 RU (Qualcomm® Radio Unit Platform), 퀄컴 분산 장치 플랫폼DU (Qualcomm® Distributed Unit Platform), 퀄컴 분산 무선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 플랫폼DU/RU (Qualcomm® Distributed Radio Unit Platform) 등 세 가지 신규 5G RAN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신규 플랫폼은 새로운 세대의 가상 무선 접속 네트워크(vRAN), 융합형, 개방형 네트워크 구축시 통신사를 지원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솔루션이다.

5G RAN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존 및 신규 네트워크 벤더들은 vRAN 장비와 주요 기능의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 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공공 및 민간 네트워크를 위한 개방성과 상호 운용성을 갖춘 가상화된 무선 인프라 시장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퀄컴 테크날러지는 자사의 기존 스몰셀용 5G RAN 플랫폼 제품과 더불어서, 신규 5G 인프라 플랫폼을 통해 매크로 및 마이크 인프라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확장성과 고도로 유연한 아키텍처 제공을 통해 5G 분산 장치(DU)와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RU)의 기능 분할 옵션 구현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퀄컴 테크날러지는 3G네트워크 장비 상용화 시기인 1990년대를 거쳐 2000년대부터 지난 10년간 스몰셀용 셀룰러 칩셋을 제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구축된 선도적인 무선 기술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신규 솔루션을 발표하게 되었다. 이러한 예로, 퀄컴 테크날러지의 인프라 솔루션은 이미 일본 라쿠텐 모바일의 상호 운용성을 갖춘 가상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의 대규모 구축을 전 세계에서 최초로 지원하고 있다.

퀄컴 5G RAN 플랫폼 포트폴리오의 주요 기능은 아래와 같다:

매크로에서 스몰셀까지 지원: 해당 솔루션들은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를 적용한 매크로 기지국에서 스몰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인프라 카테고리를 지원하기 위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고성능 모뎀-RF 제공: 퀄컴 5G RAN 플랫폼은 고출력, 고용량 작동을 비롯한 우수한 무선 성능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베이스밴드, 송수신기, 프런트 엔드 및 안테나 패널을 포함한 종합적인 5G 모뎀-RF 시스템을 제공한다.
통합 하드웨어 가속기가 적용된 고성능 가상화 제품 구현: 모뎀 및 프론트홀 처리용 하드웨어 가속기가 탑재되어 전력 효율성이 높고, 데이터 처리량이 높으며 저지연의 네트워크 처리 장치를 소형화 할 수 있는 설계 기술을 제공한다.
유연성, 확장성 및 개방적인 상호 운용성을 갖춘 인터페이스: 분산 장치(DU)와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RU) 사이의 모든 주요 5G 기술 분할 옵션을 지원해 표준 기반 및 상호 운용 가능한RAN의 분할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6㎓ 이하 대역 및 밀리미터파 통합 솔루션: 분산 장치(DU)에 6㎓ 이하 대역과 밀리미터파 베이스밴드를 통합 지원하고,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RU)에 글로벌에서 사용중인 6㎓ 이하 대역 5G, 밀리미터파, 그리고 4G 대역을 모두 지원한다.

한편 퀄컴 테크날러지는 차세대 인프라스트럭처로의 전환 과정에서 주요 모바일 통신사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