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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팀, 2020 스톡홀름 주니어 워터 프라이즈 수상

  • 2020-08-26 17:11
  • ACROFAN=PRNasia
  • hkcs@prnasia.com

스톡홀름, 2020년 8월 26일 /PRNewswire/ -- 연합뉴스) 일본의 마쓰하시 히로키와 미야키 다쿠마가 토양 침식을 방지하는 혁신을 인정받아 명예로운 2020 스톡홀름 주니어 워터 프라이즈(Stockholm Junior Water Prize)를 수상했다. 스웨덴의 빅토리아 왕세녀가 이달 25일 세계 물 주간 앳 홈(World Water Week At Home)[https://www.worldwaterweek.org/ ]의 일환으로 열린 온라인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스톡홀름 주니어 워터 프라이즈[https://www.siwi.org/prizes/stockholmjuniorwaterprize/ ]는 15~20세 학생들이 주요 물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국제 대회다.

마쓰하시 히로키와 미야키 다쿠마는 일본의 전통적인 토양 다지기 기술인 '다타키(Tataki)'를 이용해 토사 유출을 제어하고, 식량의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을 개발했다.

두 학생은 프로젝트 발표 영상에서 "이 시스템은 오직 저렴한 천연 재료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이 적게 들고 환경친화적"이라며 "이 시스템을 세계로 전파해 물과 식량 문제를 해결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수상자는 단순한 지역적 해결책이 국제적인 맥락에서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라며 "대회 참가자들은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물 보존과 토양 관리 성취도를 높일 방법을 개발했다. 또한, 과학 지식과 실험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건조한 지역에서 물을 모으고, 사용하며, 보존하는 방식에 일대 혁명을 불러일으켰다"고 언급했다.

스톡홀름 주니어 워터 프라이즈의 공식 후원자인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가 수상자를 발표하고, 모든 결선 진출자들에게 큰 감탄을 보냈다.

미국의 Zoe Gotthold는 해양 생태계에 기름 오염이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는 창의적인 접근법으로 우수상(Diploma of Excellence)을 받았다. 그녀는 누출된 기름과 해수 사이에 형성되는 유화액을 추출함으로써 촉망되는 해결책을 발견했다. 심사위원단은 "우수한 지식과 끈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대중이 People's Choice Award에 투표할 수 있다. 방글라데시의 Adittya Kumar Chowdhury와 Khaled Iftekhar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천연 폴리글루탐산과 모링가 올레이페라(Moringa oleifera) 씨로 저비용 정수법을 개발했다.

스톡홀름 주니어 워터 프라이즈는 1997년부터 스톡홀름 국제 물 연구소(Stockholm International Water Institute, SIWI)가 설립 파트너 Xylem과 공동으로 매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으로 인해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SIWI 스톡홀름 주니어 워터 프라이즈 관리자 Ania Andersch는 "가장 힘든 상황에서 이처럼 많은 프로젝트가 개발됐다는 사실에 겸허해진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문의: Hawra Daoud, press@siwi.org, +46720-506008

사진[https://www.siwi.org/press/photos-vide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