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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티처빌, '한국아동발달상담협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 2020-08-13 16:26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테크빌교육의 영유아 교사교육브랜드 ‘키즈티처빌’이 영유아교사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고자 한국아동발달상담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벌어진 아동학대 사례의 주된 원인은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와 아동 발달 및 정서상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부족이었다. 양사는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사회적 현상과 맞물려 교사들이 아이들의 심리와 발달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중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아동발달 전문가 양성교육’과 ‘컨설팅’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에듀테크 전문기업인 테크빌교육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시대에 적합한 온라인 교육으로 ‘아동발달상담사’ 과정을 개발하고 한국아동발달상담협회는 해당 교육 수료 후 테스트를 통하여 자격을 취득한 교사들에게 협회의 전문 연구진들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아동발달진단서비스’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유아 교사들은 협회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경험하고 근무중인 기관에 교육 내용을 즉시 적용해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진단 뿐 아니라 숲이나 생태, 자연매개놀이 활동을 통해 영유아의 정서발달을 돕고 자연스러운 치유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숲 생태 놀이교육 지도사 과정’도 준비 중이다.

한국아동발달상담협회 김상옥 대표는 “아동에 대한 발달상 문제가능성이 포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와의 마찰이 발생될 것을 우려하여 진단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부모상담기법까지 교육 과정 내 포함하였다. 교사와 부모가 한 마음으로 아이들의 행복을 고민한다면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수많은 갈등과 불안들은 많은 부분 해소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대부분의 활동을 신체접촉과 상호작용을 통해 배워나가는 영유아의 경우 코로나19시대에 더욱 소외될 수 있는 대상이다. 당장은 보이지 않겠지만 이러한 사회현상 속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세심한 관찰과 지도가 요구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유아 교육현장에 많은 관심과 신뢰가 구축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테크빌교육은 보건복지부 인가 온라인 보수교육브랜드인 ‘키즈티처빌’과 영유아교사교육플랫폼 ‘키즈에듀빌’을 통해 다양한 현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