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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투더블유랩, 3자 협력으로 강력한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으로 진화한다

  • 2020-07-06 08:36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자금세탁방지(AML;Anti Money Laundry) 솔루션 기업인 (주)에스투더블유랩과 KYC 전문기업 (주)유니타스, ‘여행규칙’ 송금 솔루션 기업 시그나는 6일 3자간 통합 AML 솔루션 개발 업무제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3사는 각 보유한 솔루션을 한데 모은 통합 솔루션을 바탕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환경을 보다 투명하고 건강하게 구축해, 생태계 양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에스투더블유랩은 이상거래 감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과거에 자금세탁에 활용됐거나, 불법거래에 활용된 적이 있는 가상자산 지갑을 찾아낸다. 해당 지갑에서 거래가 발생한 정황이 포착되면 가상자산사업자에게 알림을 주고, 추적이 어려운 다크웹을 포함한 웹상에서 자금세탁에 활용되고 있는 지갑 목록을 수집해 이 계정들에서 거래가 시도되는 경우 원천차단한다.

에스투더블유랩은 자체 보유한 특허와 국제논문에 기반한 기술로 첨단 보안 이슈들을 해결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보안, AI, NLP, 그래프 DB 등을 전공한 석/박사 개발진으로 이루어진 R&D 팀이 강점이다. 현재 국내 주요 기관들에 다크웹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폴의 다크웹 분석 및 암호화폐 범죄 자문사이다. 또한, 페이팔, 우버, 드롭박스 등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 글로벌 테크 엑셀러레이터 Plug & Play에 선발되는 등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그나는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OECD산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가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마련하라고한 권고안의 16항 ‘여행규칙(Travel Rule)’을 준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솔루션을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들에 공급하고 있다.

유니타스는 글로벌 금융거래 블랙리스트 스크리닝 솔루션을 운영한다. 전 세계 금융거래제재자, 정치인 등의 정보를 토대로 불법적인 자금의 이동 정황을 포착한다. 이와 더불어 기존 금융권에서 은행 등 금융사업자용 솔루션 운영 노하우와 법률 자문 경험을 토대로 가상자산사업자들에게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을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컨설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에스투더블유랩 서상덕 대표는 “특금법 준수를 위해서 어떤 체계를 마련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상자산사업자들의 고민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우수한 기술력과 검증된 서비스가 결합된 통합 솔루션 제공을 통해서 거래소의 편익을 도모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