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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E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시아·태평양 임차인 긴급 설문조사

  • 2020-04-20 13:23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CBRE APAC은 코로나19(COVID-19) 발생에 대한 업계의 대응을 측정하기 위해 2020년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플래시 임차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아태 지역 전역에 걸쳐 총 250명 이상의 응답자가 참여했으며 주요 결과는 아래와 같다.

Ÿ 응답자의 51%는 2020년 하반기에 비즈니스 환경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설문에 응한 응답자의 24%는 여전히 연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기술 관련 회사는 좀 더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Ÿ 중국과 한국의 임차인들은 타 국가 임차인 대비 가장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두 국가가 코로나19에 가장 먼저 타격을 받아 이미 최악의 바이러스 확산 기간은 지났다고 보는 견해가 다수였다.

Ÿ 응답자의 3분의 2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임대 결정을 미뤘으며, 다수의 기업이 현장 방문을 연기하고 확장 계획/신규 사무실 셋업을 보류했다.

Ÿ 응답자의 3분의 1이 코로나19 확산이 임대 결정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응답했으며, 이렇게 응답한 응답자의 대부분이 기술 관련 기업이었다.

Ÿ 50% 이상의 임차인들이 임대료 감면, 임대료 면제 기간 연장, 핏 아웃 비용 지원 등과 같은 구호 조치에 대해 임대인과 논의를 시작했다.

Ÿ 응답자의 거의 90%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원격/재택근무를 채택했다. 이는 장기적으로 임차인 전략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쳐 향후 임차인들의 원격근무 지원 기술 투자, 유연한 근무환경의 보다 적극적인 채택, 환경친화적 및 웰빙 기능이 있는 건물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