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 APAC은 코로나19(COVID-19) 발생에 대한 업계의 대응을 측정하기 위해 2020년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플래시 임차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아태 지역 전역에 걸쳐 총 250명 이상의 응답자가 참여했으며 주요 결과는 아래와 같다.
응답자의 51%는 2020년 하반기에 비즈니스 환경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설문에 응한 응답자의 24%는 여전히 연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기술 관련 회사는 좀 더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중국과 한국의 임차인들은 타 국가 임차인 대비 가장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두 국가가 코로나19에 가장 먼저 타격을 받아 이미 최악의 바이러스 확산 기간은 지났다고 보는 견해가 다수였다.
응답자의 3분의 2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임대 결정을 미뤘으며, 다수의 기업이 현장 방문을 연기하고 확장 계획/신규 사무실 셋업을 보류했다.
응답자의 3분의 1이 코로나19 확산이 임대 결정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응답했으며, 이렇게 응답한 응답자의 대부분이 기술 관련 기업이었다.
50% 이상의 임차인들이 임대료 감면, 임대료 면제 기간 연장, 핏 아웃 비용 지원 등과 같은 구호 조치에 대해 임대인과 논의를 시작했다.
응답자의 거의 90%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원격/재택근무를 채택했다. 이는 장기적으로 임차인 전략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쳐 향후 임차인들의 원격근무 지원 기술 투자, 유연한 근무환경의 보다 적극적인 채택, 환경친화적 및 웰빙 기능이 있는 건물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