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스(대표 김용재)가 부스터스, 애슬러와 새롭게 제휴를 맺고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스터스는 '브랜든(Branden)', '이퀄베리(EQQUALBERRY)', '마켓올슨(Market olsen)'을 운영하는 글로벌 커머스 기업이다. 정리수납 전문 브랜드 브랜든의 압축 파우치는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으며, 스킨케어 브랜드 이퀄베리는 미국 아마존 스토어에서 떠오르는 K-뷰티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부스터스는 지난해 728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176%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애슬러는 2022년 말 바인드가 론칭한 남성 패션 플랫폼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내세워 3040 남성을 주로 공략하고 있다. 일반 의류뿐만 아니라 아웃도어관, 골프관, 럭셔리관 등을 운영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올해 2월에는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번 제휴로 부스터스와 애슬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자사 고객들에게 서울, 수도권 및 대전, 충청권 일부 지역에 대해 당일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딜리버스는 차별화된 물류 인프라릍 바탕으로 두 회사로부터 안정적인 물동량을 추가 확보하며, 빠른 배송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부스터스 SCM팀 유치호 팀장은 “기존 물류 체계를 혁신한 딜리버스의 기술과 그동안의 배송 노하우를 참고해 망설임 없이 이번 제휴를 결정했다”며, “딜리버스와의 협업으로 선보일 당일배송 서비스가 치열한 커머스 업계에서 충성 고객 확보 및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딜리버스 김용재 대표는 “온라인 커머스에서 빠른 배송의 중요성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고객들에게 높은 효용의 당일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딜리버스의 독보적인 물류 역량을 앞세워, 앞으로도 빠른 배송 서비스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과 브랜드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