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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광화문점, 개점 44주년 맞아 ‘지금, 교보문고 : 책을 넘어 사람을 읽는 시간’ 개최

  • 2025-06-03 11:55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6월 1일 개점 44주년을 맞아 오는 6월 한 달간 ‘<지금, 교보문고> 책을 넘어 사람을 읽는 시간’을 주제로 특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을 중심으로 고객과 직원, 작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광화문점의 역사와 서점 문화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교보문고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책과 독서 경험을 공유하는 전시 ‘교보문고의 얼굴은 나입니다’가 매장 중앙복도에 마련된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의 다양한 세대와 직무를 대표하는 직원 10명이 참여해 손글씨 Q&A와 함께 자신만의 추천 도서를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책을 큐레이팅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 전시는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독서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매장을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객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광화문점 44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직접 남길 수 있는 ‘메시지 월’이 운영되며, 포토부스를 통해 특별한 하루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도 제공된다. 행사 기간 중 행사 도서 포함 3만 원 이상 구매 시 교보문고의 명물인 쇼핑백과 포장박스 형상을 딴 귀여운 44주년 기념 키링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작가와의 만남 역시 풍성하다. 6월 14일 오후 2시부터 『퇴마록』의 작가 이우혁 사인회가, 6월 21일 오후 1시부터에는 『밤새들의 도시』의 김주혜 작가 북토크가 열린다. 6월 29일 오후 5시에는 『토막난 우주를 안고서』의 김초엽·김혜윤 작가가 독자들과 함께 책에 담긴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글 너머 사람을 만나는 시간’이라는 콘셉트 아래 진행되는 이번 작가 행사들은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매장 외부 종로출입구 계단 위 광장에서는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라이프·기프트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선큰 프리 마켓’이 운영된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1981년 6월 1일 개점 이래 광화문점 44년의 시간은 책을 사랑하는 고객,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해온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이야기”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교보문고가 지닌 책과 사람 중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앞으로도 독자들과 함께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44주년 기념행사는 6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문고 광화문점 바로드림데스크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