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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스카이스캐너, 신임 CEO로 브라이언 바티스타 임명

  • 2025-05-15 12:12
  • ACROFAN=류재용
  • press@acrofan.com
스카이스캐너가 브라이언 바티스타(Bryan Batista)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브라이언 바티스타는 현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으며, 2025년 6월 1일부로 존 망겔라스(John Mangelaars)의 뒤를 이어 CEO로 취임한다.

스카이스캐너는 매달 1억 6천만 명 이상[1]의 이용자를 180개국 37개 언어로 1,200개 이상의 항공, 호텔, 렌터카 파트너와 연결하고 있다.

퇴임하는 망겔라스 CEO는 “지난 4년 반 동안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나, 이제 CEO 자리에서 물러나 브라이언 바티스타에게 바통을 넘기려 한다. 현재 스카이스캐너는 매우 좋은 위치에 있으며, 개인적으로 지금이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추구할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브라이언 바티스타의 리더십과 스카이스캐너를 다음 단계의 야심찬 성장으로 이끌어갈 결단력을 크게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스카이스캐너는 항공편, 렌터카, 호텔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여행 상품 전반에 걸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향후 이용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인도를 포함해 고성장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

브라이언 바티스타 신임 CEO는 2024년 1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스카이스캐너에 합류했다. 이전에는 테슬라에서 리더십 직책을 맡은 바 있으며, 부킹닷컴에서 렌탈카닷컴의 CEO 및 트립스(Trips) 부문 수석 부사장(SVP)을 역임했다. 스카이스캐너 합류 이후 그는 매일 1,000억 건의 가격을 검색하여 여행자들이 쉽고 자신 있게 여행을 계획 및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 스카이스캐너의 장기적인 전략 비전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바티스타 신임 CEO는 “스카이스캐너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이다. 새로운 곳을 탐험하는 설렘을 즐기지만, 여행 계획의 번거로움은 즐기지 않는다”며 “스카이스캐너에 합류한 이후, 훌륭한 팀 및 여행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누렸다. 전 세계 최고의 여행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사명을 가진 회사를 이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이번 CEO 취임은 꿈만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혜택과 가장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스카이스캐너는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새로운 상품과 더 스마트한 도구들을 도입해 여행 계획 과정 자체가 번거로운 과정이 아닌 여행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