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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전화복지재단 상담센터, 자문위원단 위촉 및 상담원 역량 강화 나서

  • 2025-02-27 21:06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 상담센터는 2월 27일(목) 사랑의전화상담센터 내 ‘예술의 공간’에서 자문위원단(슈퍼비전 자문단) 위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상담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화상담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정신건강, 사회복지(가족, 인생&사회문제), 성 문제 등 4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상담센터는 이번 위촉을 통해 김유광정신건강의학과 김유광 원장, 더채움 교육복지연구소 최경옥 대표, 함께하는 행복한 돌봄 임정숙 상임이사, 한국단기가족치료연구소 김유호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담센터의 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전화상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위촉식 후에는 각 분야별 사례를 분석하고 상담원들과 함께 논의하는 ‘슈퍼비전 사례회의’가 진행되었다. 참석한 상담원들은 “높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정성 있는 경청자로서의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상담센터는 1981년 ‘전화상담’으로 시작한 이래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내담자들의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에 귀 기울여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전화상담은 여전히 중요한 정서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상담센터는 상담원의 전문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펫로스 증후군 내담자 상담 기법’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반려동물과의 이별로 깊은 슬픔을 겪는 내담자들이 증가하면서, 상담원들이 이들의 감정에 공감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펫로스 심리상담센터 ‘안녕’의 조지훈 원장과 세은심리상담연구소의 장현정 상담심리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며, 오는 3월 25일과 4월 8일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본 교육은 일반인에게도 열려 있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심정은 이사장은 “우리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의 상담센터는 ‘삶의 소중한 이유가 될 수 있는 그 한 명의 친구가 되어주기’를 목표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통해 내담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며, “전화상담은 비대면 시대에서도 내담자들에게 즉각적이고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다.”라고 강조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상담센터는 앞으로도 ‘한 명의 친구가 있을 때 삶은 훨씬 더 따뜻해진다’는 슬로건을 실천하며, 상담을 통해 진정한 ‘Befriending(친구 되어주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