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대표 송인성)가 비대면 투자자문 서비스인 테마투자에 ‘차이나 골든 드래곤’ 테마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중국이 연이은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증시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중국 정부는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를 비롯한 통화정책 완화 패키지를 발표했으며, 26일에는 재정 지출과 정부 투자 역할 강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달 12일에는 경기 부양을 위한 국채 발행 계획을 내비쳤다.
핀트는 부양책 이후 투자자 관심이 몰리면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가도 상승세를 보인 점에 주목해 테마투자 서비스에 ‘차이나 골든 드래곤’ 테마를 추가했다. 이번 부양책에는 구체적인 규모나 시기가 언급되지 않았으나 향후 양회를 통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시장 수급이 개선된 시점에서 펀더멘탈에 벗어나는 과열 양상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후 상승장을 대비해 매수를 검토해볼 만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차이나 골든 드래곤 테마’는 미국에 상장된 중국 대형 우량주 61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중국에 본사를 두고 대부분의 수익을 본토에서 창출하는 기업들로 이루어져 있다. 핀트의 인공지능 투자전략 엔진 ‘아이작(ISAAC)’이 분석하고 평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 주요 종목에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중국이 목표로 설정한 5%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부양책을 꺼내들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 따른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핀트는 테마투자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KB증권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달 17일까지 테마투자 파이 최초 주문 시 핀트 플러스 1개월 무료 쿠폰을 증정하며, 테마투자 주문 금액이 1백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미국 테마 및 밸류업 테마 종목 중 아이작 스코어 상위 종목 1주를 랜덤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테마투자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의 투자 지원금이 주어진다.
디셈버앤컴퍼니 송인성 대표는 “중국 정부의 부양책 발표로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중국 대형 우량주로 구성된 ‘차이나 골든 드래곤 테마’를 선보이게 됐다”며, “시의성 있는 테마와 종목 정보로 투자자들에게 간편하고 효율적인 투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테마투자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