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튼(Eaton)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국제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에서 기존 상용차 및 전기 상용차를 위한 다양한 변속기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내연기관 구동 버스 및 트럭을 위한 새로운 자동화 수동 변속기
올해 초 브라질 시장에 출시된 새로운 어드밴터(Advantor™) 자동화 수동 변속기(automated manual transmission, AMT) 시리즈는 내연기관(internal combustion engine, ICE) 상용차용으로 설계되었다. 어드밴터 AMT는 자동화 변속기 기술 분야에서 쌓은 이튼의 혁신과 신뢰성의 오랜 역사를 활용한다.
이튼의 모빌리티 그룹 상용 파워트레인 사업부 이사인 마르코스 자나시(Marcos Janasi)는 “어드밴터 시리즈는 전 세계, 특히 남미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같은 신흥 시장에서 버스 및 트럭 제조사에 어필할 수 있는 많은 제품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새로운 변속기 시리즈는 다양한 차량 사용 주기에 걸쳐 상당한 연비 효율성과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고, 신뢰성과 서비스 편의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향후 24개월 내에 여러 버전의 어드밴터 AMT가 출시될 예정이며, 경트럭 및 버스 부문을 위해 개발된 어드밴터-6, 중형 버스 시장을 겨냥한 어드밴터-8, 좀 더 광범위한 상용 트럭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다른 버전 등이 포함된다. 어드밴터 시리즈는 공통 구성품을 활용하여 복잡성을 줄이고 수리 가능성을 개선하며 더 나은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전기차용 중앙 구동 변속기 솔루션
이튼은 또한 중앙 구동 변속기(central drive transmission)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전기 모터/인버터/배터리 시스템과 호환되고, 전기 모터와 변속기가 차량의 기존 위치에 배치된 중앙 구동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이튼의 4단 EV 자동화 변속기 중형 및 대형 버전(medium- and heavy-duty version)은 전기 상용차에서 탁월한 등판 및 가속 성능(performance on grades and acceleration)을 제공하는 동시에 경쟁 기술에 비해 더 유연한 기어비를 제공한다. 컴팩트한 아키텍처는 시스템 효율성을 개선하여 차량 주행거리와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튼의 대형 4단 변속기(heavy-duty 4-speed transmission)는 최근 2024년 주목할 만한 오토모티브 뉴스 페이스파일럿 혁신(2024 Automotive News PACEpilot Innovation to Watch)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생산 중이다.
울트라 컴펙트 EV 변속기로 향상된 토크, 적재량 제공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이튼의 혁신적인 울트라 컴팩트 4단 EV 변속기는 크게 증가한 토크 밀도로 적재량 증가, 주행거리 연장, 배터리 패키징 가용성 향상 및 유연한 구성을 제공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이튼의 상용차 변속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거나, 2024년 IAA 상용차 박람회 홀 21, 부스 B2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