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캣이 선보인 B2B 온라인몰을 이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푸드 커머스 기업 쿠캣(대표 이문주)은 사업자전용 할인몰 ‘쿠캣비즈(쿠캣biz)’ 전용 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쿠캣비즈는 쿠캣이 지난해 11월 론칭한 요식업 사업자 전용 B2B 온라인몰이다. 먹거리를 다루는 ‘사장님’이라면 누구나 B2C 온라인몰인 ‘쿠캣마켓’에서 판매하는 인기 상품을 쿠캣비즈를 통해 상시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무인 밀키트점, 음식점, PC방, 호텔, 주점, 카페, 애견카페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주요 고객이다.
이번에 출시된 쿠캣비즈 전용 앱은 사용자 편의성 확대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기존 웹사이트의 경우, 문자메시지 또는 메일로만 신상품 및 할인 정보 등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반면, 전용 앱은 신속한 내용 확인과 상품페이지 즉시 연결이 가능한 푸시 메시지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전용 앱인 만큼 일반 고객용 앱과 혼동 없이 사용할 수도 있다.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하거나 포털사이트에서 쿠캣비즈를 검색할 필요 없이 앱을 한 번만 터치하면 즉시 쿠캣비즈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쿠캣은 쿠캣비즈 전용 앱 출시에 맞춰 멤버십 개편 또한 시행했다. 이에 따라 대량 주문 고객에 대한 혜택이 강화돼 멤버십 할인쿠폰의 최대 할인 혜택이 기존 최대 30만원에서 45만원으로 대폭 늘었다.
쿠캣비즈는 현재 월 평균 매출이 론칭 직후 대비 640% 성장하는 등 사업자 고객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80만 쿠캣마켓 회원에게 검증을 마친 인기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 ▲모든 판매 상품이 별도의 조리 과정을 요구하지 않는 간편식이라는 점 ▲오전 11시까지 주문 시 당일 출고될 정도로 배송이 빠르다는 점 등이 인기 비결이다.
이와 함께, 상품 다양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쿠캣비즈에는 매월 30종 이상의 신규 상품이 새롭게 입점 중이다. 쿠캣비즈는 사업자등록증을 인증해 웹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