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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의료관광 부흥 이끈다! ‘메디컬코리아 토크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 2022-04-26 22:01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월 26일, 서울관광플라자 11층에 소재한 한국의료홍보관에서 ‘2022 지속가능한 메디컬코리아 토크콘서트’를 주최했다. 본 행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우리나라의 의료관광 체계의 재정비와 부흥을 목적으로, 정부와 협회, 주요기업 공동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행신 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2년 간 코로나로 의료관광업계가 극심한 경영위기로 고초를 겪어 왔음을 청중들에게 상기시켰다. 이어 자가격리 면제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상징하는 여러 행정조치에 속속 여러 나라들이 참여하기 시작한 이 때를 부흥의 계기로 삼아 의료관광 산업의 부흥을 민관 협동으로 이끌자고 당부했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행신 단장

▲ 방역지침에 따라 각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토크콘서트는 한양여자대학교 김대희 교수이 좌장을 맡아 사회를 진행했다. 패널로는 이행신 단장, (사)K-의료관광협회 서은희 회장, 해피메디온 김흥준 대표 등 3인이 나섰다. 모두발언에서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2년 넘게 지속되었던 코로나 19 팬데믹이 엔데믹 전환을 앞두고 있는 시기적 특징을 지적하고, 팬데믹 이전 관광업계에서 크게 각광받았던 의료관광을 어떻게 당시 지위로 신속히 끌어 올릴지에 대해 업계의 중지를 모아야 된다는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토크콘서트 현장에는 기자 등 매체 관계자 외에도 몽골,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온 유학생들도 다수 참석했다. 이들은 펜데믹으로 막힌 국가 간 교류로 인해 발생한 비자 문제, 항공편 감편으로 인한 불법체류 이슈 해소 등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 지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패널들은 불법체류 이슈를 해소하기 위한 출입국관리청 등 유관기관의 합법적인 행정절차를 소개하고, 공식적인 창구를 통한 민원 제기와 해결을 권고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컸다. 특히 5월 초로 예정된 보건소를 제외한 기존 선별진료소들의 폐쇄와 자가격리 프로그램 중지 등 실질적인 변화에 따른 업계 현황의 변화에 얼마나 신속히 대응될지에 대한 의견 개진이 주를 이뤘다. 이에 대해 패널들은 일종의 공백기가 발생한다는 점을 업계인들 스스로 인지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음을 상기시켰다. 한국이 엔데믹으로 빨리 넘어가는 것이, 다른 국가들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서 의료관광객 유치를 해야 될 국가와 일종의 시간차가 발생하는 것을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기회로 보고 도전할 지, 위기로 보고 대비할 지는 민간에서 본연의 위치에서 현실적으로 판단해야 된다는 취지였다.

▲ 현장에 모인 의료관광 관계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의료관광의 부흥기를 앞장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의료홍보관(이하 홍보관)에 대한 소개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지난 2018년 제1관이 개관되어 운영중이기도 한 본 홍보관은, 지난 2021년 4월 현 위치인 청계천로 85 소재 삼일빌딩 11층에 제2관을 추가 운영하게 되었다. 삼일빌딩은 저층부에 서울관광플라자가 마련되어, 서울시 중심의 관광산업 사업지원에 특화되어 있다. 이중 일정 공간이 서울시로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공여되어 한국의료홍보관으로 탈바꿈되었다.

홍보관은 데모룸과 공유오피스 설비들이 마련되어, 의료관광 종사자들에게 개방된 공간이다. 의료관광 관련 기업에서 청계천변에서 미팅이나 행사를 개최할 때에, 미리 예약하고 활용할 수 있어서 엔데믹이 본격화된 이후에 업계인들의 활발한 이용이 기대되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