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작가의 맛집멋집] 여수밤바다는 밤바다대로, 여수낮바다는 낮바다대로 ‘여수해상케이블카’
[류작가의 맛집멋집] 여수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안성맞춤 ‘돌산게장명가 대교점’
[류작가의 맛집멋집] 여수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하루? 조식맛집은 ‘안자네 밥상’
[류작가의 맛집멋집] 여수 이순신광장로를 주름잡는 노포라면 바로 이 집 ‘금성횟집’
[류작가의 맛집멋집] 여수세계박람회를 기억하는 또 하나의 방법 ‘스카이타워 전망대’
[류작가의 맛집멋집] 노랫가락 선사하는 트롯트 명인들의 단골집으로 소문난 ‘상아식당’
[류작가의 맛집멋집] 맥주와 막걸리는 양조장에 가까울수록 더 맛있다 ‘트레비어 브루펍’
[류작가의 맛집멋집] 고래고기, 그리고 복어 요리의 생츄어리 ‘동은’
[류작가의 맛집멋집] 일이든 사랑이든, 울산 와 회 생각 나면 딱 여기 ‘사량도 자연산 횟집 2호점’
[류작가의 맛집멋집] 언양불고기 전국구 맛집이라면 바로 이곳 ‘원조삼거리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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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누리마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쾌적한 전주 여행 중심으로 자리매김 ‘전북쇼핑트래블라운지’
전북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식도시 전주에 하나 더 특색을 입히려 하고 있다. 그 테마는 바로 ‘쇼핑’. 지난 2022년과 2023년 두 해에 걸쳐 기능성 인프라 확충에 주력해온 재단은, 원도심 중심으로 추진된 쇼핑관광 활성화의 본격적인 시작이 새해부터일 것으로 보고 제반 여건 조성에 한창이다. 특히 ‘미식’이라는 입증된 강점을 바탕으로 외국인 방문객의 소비 촉진을 추가로 유도해내는데 방점이 찍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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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맛집멋집] 전주한옥마을에서 확인하는 전통공예문화의 현주소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이유야 워낙 다양하겠지만, 혼자 오는 게 아니라면 대체로 자녀와 오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자녀 손 잡고 여기저기 둘러보는 부모들이 어떨 때에는 커플보다 많아 보이는 형편. 이는, 전통문화와 관련해 자녀들과 함께 체험하고 배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마을 곳곳에 자리잡고 운영되는 때문이다. 특히 여러 기관들이 전통문화 특화단지로 전주한옥마을을 부상시킨지 오래다. 마을 전역에 체험관과 판매시설들이 산재해 있지만, 전통공예물품들을 한 장소에서 만나보고자 한다면 ‘전주공예품전시관&r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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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맛집멋집] 전라북도와 전주시 문화예술 중흥의 산실 ‘팔복예술공장’
우리나라와 같이, 서울과 수도권으로 모든 것이 집중되면서 지역공동화라는 치명적인 사회적 문제를 겪고 있는 형편에서 지역발전과 중흥을 도모하는 중앙정부 차원의 노력들이 수십 년 째 꾸준히 시도 중이다. 대표적으로 기업과 기관의 본부를 지역으로 이전시켜 먹고 살 꺼리를 만들어주는 것이 있겠고, 그 다음으로 지역 고유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문화부흥 정책이 항상 꼭 뒤따른다. 전주의 ‘팔복예술공장’은 이러한 두 가지 흐름이 교차하는, 가장 한국적인 이슈가 다뤄지는 공간이다. ‘팔복예술공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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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맛집멋집] 전주한옥마을을 한 눈에 조망하는 명소 ‘전망대카페’
우리나라 전국 방방곳곳을 여행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전주한옥마을을 필히 숙식을 해야 될 그러한 곳으로 우선순위에 오르곤 한다. 40대 이상들이야 어렸을 적 기억이라도 비슷한 게 있다지만, 젊거나 어린 세대는 한옥집에서 사람 잘만 살았던 걸 신기하게 보는 형편인 것도 있어서, 부모가 자녀들을 데리고 체험 삼아 1~2박 하는 건 방과 후 학습의 하나로도 여겨진다. 그런 전주한옥마을에 관광 삼아 왔다면, 커피 한 잔 하며 한 숨 돌리는 곳도 특별해야 순리. 그래서 그런지, 마을 내에 건물들 사람들 보는 카페도 성업 중이다. 또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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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맛집멋집] 전주 현지인이 추천하는 물짜장 원조집 ‘진미반점’
남도음식이라 해서, 전라도 한식이 우리나라 으뜸이라는데에는 다들 공감하는 바겠다. 그런데, 서해안 지역이 대체로 그러하겠지만, 은근히 호남이 청요리에 있어서도 공력이 보통이 아닌 곳이다. 우리나라식 중화요리를 제대로 맛보자면 인천 차이나타운이 1번지이면서도, 호남권 미식 여행할 때에 짜장집, 짬뽕집, 탕수육집... 이리 또 안 돌아보면 뭐 하나 빠진 꼴이다. 특히 전주지역에서는 물짜장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요리가 중국집에서 절찬판매 중이다. 이름이 그래서 춘장 넣고 볶은 그 짜장인가 싶지만, 그 실체는 울면의 변형에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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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맛집멋집] 현대 전주콩나물국밥의 본산이자 역사 그 자체 ‘삼백집 전주본점’
외지인 입장에서 콩나물국밥이야 해장국 중 하나로 애용해 온 처지. 그런데 여기에 조금은 의미를 더하게 된 계기를 꼽자면 허영만 화백의 ‘식객’이 있지 않았나 싶다. 작품에서 워낙 온갖 스토리텔링이 줄을 섰던 가게였던 덕분인지, ‘하루 300그룻만 정성을 다해 만들어 판다’는 모토는 삼백집 원조를 가본 적도 없는데 일찍이 알 정도다. 그리고 여기에 이런저런 옛 이야기들까지 더해지니, 국밥 한 그룻으론 흔치 않은 위상을 점한 형편이다. 그런 삼백집의 전주본점은, 지금 가 보면 말쑥하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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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맛집멋집] 전주 가맥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고개를 들어 여기를 보라 ‘전일슈퍼’
전주하면 비빔밥, 국밥... 이러는 건 전연령이겠고. 어른들은 그저 가맥이다. 아니면 막걸리 한상. 이중 후자는 그 옛날 산단 기숙사 공돌이 공순이 기억이 있는 어르신들 회고로 입소문 타며 궤도에 오르나 했으나, 물가에 팬데믹 등등 외부요인으로 지역사회 기대만큼 뜨지는 못했다. 반면 가맥은 예나 지금이나 ‘오늘이 제일 싼’ 음주문화로 전국구급 위상이 여전하다. 이런 가맥에 대한 환상은, 실존하는 현실이기도 하다. 특히 전주 전일슈퍼는 가맥을 얼마나 싸게 한껏 즐기나에 대한 리트머스 시험지. 여기가 오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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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맛집멋집] 전주 객사길에서 갈비 생각이 솔솔 든다면 원인은 이 집 ‘동창갈비’
해가 기웃기엇 저물어가며, 저녁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에. 전주 객사길을 걷는다는 건, 나름 미식의 세계로 걸어들어가는 길이 싶다. 어디서엔가 솔솔 피어오르는 연기와 향. 새삼스레 이게 그건가 싶은 아는 맛이 생각나는 그런 길이다. 어떤 곳에서는 글라스에 소맥 한 잔이, 또 어떤 곳에서는 쏘주 한 잔이 딱 뇌리를 스치는 그런 길. 객사길 변에서는 딱히 음식점을 맞보기 어렵다. 그리 아니 보이는 가운데 조명 휘황찬란한 상점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나, 건물과 건물 사이로 입구를 튼 곳들은 대개 노포 맛집들이다. ‘동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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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맛집멋집] 경치에 놀라고, 효심에 또 놀라고... 여러모로 깜짝 놀란 ‘추탄 1438’
전주 신상카페로 요즘 여행객들의 발길을 모으는 ‘추탄 1438’은 특이한 작명 때문에 기억에 남을 곳이다. 이처럼 이름이 여느 카페와 다른 건, 이 곳이 추탄 이경동(楸灘 李瓊仝) 선생의 후손들이 문중 땅에 건립한 때문. 1438의 의미 역시, 추탄 선생의 탄생연도를 뜻한다. 카페 동녘에 앞서 후손들이 세운 추천대(楸川臺)와 더불어, 후손들의 효도가 보통이 아닌 곳인 셈. 카페가 자리잡은 곳은 예로부터 전주 절경을 볼 수 있던 곳으로 정평이 났던 곳이다. 추천대가 더 좋은 목에 있는데, 이는 전주천과 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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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맛집멋집] 천연 발효양념 고추장으로 맛을 더한 전주비빔밥 명가 ‘갑기회관’
‘남도요리의 수도’라고까지 칭송받는 전주에서, 이 도시를 대표하는 메뉴를 딱 하나 손꼽자면 비빔밥이 단연 으뜸이다. 그래서인지, 서울에서도 양은이든 돌솥이든 전주비빔밥 타이틀로 성업하는 곳이 한 둘이 아닌 상황. 그리고 또, 이름이 그래서인지, 원조집이나 유명한 곳 찾아 가보겠다고 도회지 사람들이 전주로 가게 만드는 키워드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주비빔밥 대표맛집으로 소문난 갑기회관은 지난 1985년 문을 연 이래로, 비빔밥과 비빔밥에 쓰이는 식재료 연구로 전주 전역에서도 명성을 모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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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맛집멋집]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그 자체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카지노, 리조트의 본진은 누가 뭐래도 미국이다. 그 미국에서도 선도적인 기업으로 손꼽히는 모히건(Mohegan Integrated Entertainment Resort)이 한국에 직접 투자해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를 만든다는 소식은, 일찍이 2016년부터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이다. 특히 중국계 주도로 비슷한 계획을 지향했던 ‘미단시티’의 현황을 감안해 보면, 이제 막 1단계를 완료하고서도 현 규모인 게 새삼 놀라운 일이다. 전체 면적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북서부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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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맛집멋집] 99칸 만석군 집안 고택에서 만나는 한국의 멋 ‘송소고택’
조선시대 부자를 표현할 때 쌀 몇 석이냐 따지는 게 있다. 섬이고도 불리는 이 ‘석’ 단위는 곡식을 기준으로 볼 때 벼로 치면 200kg, 도정한 쌀은 144kg, 도정한 보리쌀은 138kg 정도의 양을 의미한다. 우리가 마트에서 사먹는 쌀이 대개 10kg, 20kg 포장이니, 이게 만 단위라면 과거 어마어마한 부를 일궜다는 뜻이기도 하다. 송소고택은, 바로 그런 조선시대 재벌이 본가를 어떻게 꾸몄는지를 한 눈에 보여주는 곳이다. 현재의 모습은, 영조 때 만석꾼이었다는 심처대의 7대손 송소 심호택 선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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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맛집멋집] 금수강산의 영험함 담긴 청량대운도... 그 세계 최대 산수화를 품은 ‘군립청송야송미술관’
시인묵객들, 예술가들이 말년을 맞아 고향을 찾는 건 익히 유명한 이야기다. 사회생활하는 누구나 어렸을 적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픈 마음 품고 사는 것도 마찬가지. 살며 유명해지고와 뭘해도 안 유명하고는 이 때 유독 갈리는 것 같다. 치열한 삶의 결실로 명예를 취한 이에게는, 떠나고 난 자리에 있었음을 웅변하는 무언가가 꼭 남으니 말이다. 2019년에 작고한 이원좌 선생은, 야송(野松)이란 호로 미술계에 족적을 남긴 분이다. 한국전쟁 이후 소시적 만화부터 시작해 중년 이후로는 교직생활을 하며 동양 산수화로 두각을 나타내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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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누리마실]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기억이 아련한 당신에게... ‘이가리 닻 전망대’ 그리고 ‘이가리항’
포항시에서 촬영된 드라마로 ‘동백꽃 필 무렵’과 ‘갯마을 차차차’가 대표적이다. 둘 다 포항이 지닌 아름다움을 영상미로 풀어내 호평을 얻었고, 방영 당시와 직후 순례코스로 시내 촬영지가 붐비기도 했었다. 이제는 OTT로 다회차 하는 드라마가 되었다지만, 드라마 인기가 대단했을 적 분위기를 현지인들은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이게, 지역활성화와 바로 연결된 문제인 때문이겠다. 이가리는 포항에서도 대표적인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의 중심지다. 지난 2022년부터 해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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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누리마실] 대자연에 듬뿍 안긴 영남 대표 드라이빙 코스 ‘청송세계지질공원’
지난 2017년 5월, 청송군 내에 산재한 기암괴석들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정 받으면서 우리나라의 풍광이 세계적인 명소임을 공인 받은 바 있다. 이처럼 국제공인을 받았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는, 지난 2022년에 같은 격으로 선정된 곳들이 세리도(브라질), 남부 캐니언 패스웨이(브라질), 살파우셀카(핀란드), 리스(독일), 케팔로니아-이타카(그리스), 물레르탈(룩셈부르크), 부저우 랜드(루마니아), 플라토베르겐스(스웨덴) 등인 것만 봐도 보통이 아니란 걸 금새 알 수 있다. EBS 기행 프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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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맛집멋집] 청송의 청정자연과 손맛을 한 자리에서 맛보고 싶다면 강추! ‘농가맛집 무꾸’
청송군은 넓기도 넓지만, 국도따라 곳곳에 찾아갈 곳이 산재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돌아보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지역 중 하나다. 딱히 투어버스도 없기도 하겠고. 때문에, 국내여행에서 자차 아니면 답 없다는 인식이 여전한 형편이다. 그나마 지역업계에서 간간히 패키지를 시도하고 있어서, 운전 못하는 사람은 이러한 기회를 운때 맞춰 잡아야 한다. 술 끊고 운전하기 전엔 어쩔 수 없달까. 어쨋든. 도시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기엔 청정자연에서 난 채소와 장 만한 게 없다. 단체여행으로 실려 다니다 내려준 식당이 그 쪽으로 특화되었다면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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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맛집멋집] 아는만큼 더 즐거운 포항여행의 시작 ‘포항스테이호텔 쿠킹클래스’
과거 포항은 죽도시장을 대표로 한 해산물 식도락이 여행의 주였다. 이 부분은 지금도 여전하긴 하나, 국내외에서 귀향한 이들과 지자체의 노력으로 다른 지역보다 신속하게 ‘어반투어’의 요소들이 도입된 지 10여년 쯤 지났다. 특히 타 시군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요소들을, 회사에 지역 이름이 박힌 특정 산업의 호황과 더불어 속속 흡수한 통에 은근히 많은 걸 두루 즐기다 올 수 있는 도시로 무슨 광역시처럼 변모 중이다. 해양문화관광이라는 슬로건 아래에, 지역 소재 대기업의 비즈니스 관련된 측면까지 곁들여지면서 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