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주인공 시련에 가슴 저릿한 이유, 뇌 공감 회로에 있다
통증과 가려움 느끼는 뇌 속 ‘갈림길’ 찾았다
기후 변화가 뎅기열 확산 가속한다
머릿속 별세포를 비춰라! 새로운 뇌졸중 치료 전략 제시
원자력 발전소에서 찾는 암흑물질, 우주의 비밀 밝힌다
60년 만에 풀린 이론··· 세계 최초 1차원 양자 금속 구현
같은 영화를 보고 더 잘 기억하는 이유, ‘해마’로 밝혔다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 단백질 공학에서 해법 찾았다
DNA 복제 재개 조절하는 ‘스위치 단백질’ 찾았다
獨 막스플랑크 연구소에 IBS 협력사무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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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기기로 내일 기분 미리 안다
일기예보처럼 내일의 기분을 간단히 예측할 수 있게 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 의생명 수학 그룹 김재경 CI(KAIST 수리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이헌정 고려대 의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오늘의 수면 패턴을 기반으로 내일의 기분 삽화를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분 장애는 수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가령,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시차, 계절에 따른 일출 시간 변화는 기분 장애 환자들의 기분 삽화 재발을 유도하는 대표적 요인이다. 그간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분 삽화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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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伊, 중성미자 물리학 미래 이끌기 위해 한자리 모인다
중성미자 물리학의 미래를 이끌기 위해 세계 과학자들이 한국에 모인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지하실험 연구단(단장 김영덕)과 세계적 권위의 연구기관인 이탈리아 국립핵물리연구소(INFN)는 ‘제1회 IBS-INFN 워크숍 및 제2회 예미랩 워크숍’을 18일부터 사흘간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양 기관은 2014년 첫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성미자 측정, 암흑물질 탐색 등 물리 분야 전반에서 협력을 다져왔다. 이번 행사는 IBS의 지하실험시설 ‘예미랩’과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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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대전시민천문대서 '지구와 금성의 구름 이야기' 특강
해질녘 떠오르는 가장 밝은 별과 함께하는 과학문화행사가 열린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기후 및 지구과학 연구단 행성대기 그룹은(CI 이연주) 대전시민천문대와 함께 지구의 쌍둥이 행성인 금성에 대해 배우고 직접 관측해보는 과학문화행사를 11월 29일(금)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IBS와 대전시민천문대가 협업한 네 번째 과학문화 행사다. 행사는 대전시민천문대 주관측실에서 이뤄지는 금성 관측 행사와 특별강연으로 구성됐다. 금성이 해질녘 서쪽 하늘에서 쉽게 관측되는 시기임을 고려해 관측 행사는 17시 25분부터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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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재단, 제32회 ‘서울대 자연과학 공개강연’ 과학콘서트 개최
카오스재단(이사장 이기형, 그래디언트 대표)이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유재준)과 오는 12월 21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제32회 '서울대 자연과학 공개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4년에 시작된 서울대 자연과학 공개강연은 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어 올해로 32회를 맞이했다. 2014년부터는 카오스재단과 공동으로 강연을 개최하며 보다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연 형식의 과학강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강연의 사회는 이대한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4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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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재단, KISTI ‘사이언스온’에 기초과학 분야 콘텐츠 제공
카오스재단(이사장 이기형, 그래디언트 대표)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조민수, 이하 KISTI)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과학기술 지식인프라인 ‘사이언스온(ScienceON)’에 기초과학 분야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KISTI의 ‘사이언스온’은 국내외 논문, 특허, 국가R&D 보고서 등의 과학기술정보와 연구데이터, 정보분석 서비스 및 연구인프라를 연계, 융합해 한 곳에서 제공하는 개방형 협업 연구환경 플랫폼이다. 카오스재단의 이번 협력을 통해 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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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재단, ‘2024 노벨상 해설 강연’ 개최
카오스재단(이사장 이기형, 그래디언트 대표)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카이스트 서울 캠퍼스에 위치한 고등과학원 1호관 대강당에서 ‘2024 노벨상 해설 강연’을 개최한다. 노벨상 해설 강연은 노벨 과학상 수상 분야의 연구 성과와 수상 의미를 대중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2018년부터 카오스재단과 고등과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행사다. 강연 참석은 카오스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강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유튜브 채널 ‘카오스 사이언스&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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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확산 예측하는 더 정확한 수학 공식 나왔다
인류와 전염병의 전쟁에서 수학은 최적의 방어막 구축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왔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 의생명 수학 그룹 김재경 CI(KAIST 수리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최선화 선임연구원, 고려대 최보승 교수, 경북대 이효정 교수팀과 공동으로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전염병 확산 예측 모델을 새롭게 제시했다. 미지의 바이러스가 나타나면 과학자들은 구조와 실체를 파악하고, 제약사는 바이러스에 대항할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한다. 바이러스를 제압할 무기를 만드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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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인류 진화에 미친 영향은?
기후와 환경 변화가 인류 진화에 미친 영향을 탐구하기 위해 세계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기후물리 연구단(단장 악셀 팀머만, Axel Timmermann)이 주관하는 ‘IBS 기후와 인간 진화 콘퍼런스(IBS Conference on Climate and Human Evolution)’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부산대학교에서 열린다. IBS 콘퍼런스는 각 분야 세계적 석학들과 영향력 있는 과학계 연사들이 한 데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기초과학계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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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伊 토리노대 글로벌 학‧연 협동과정 23일 MOU 체결
한국과 이탈리아가 글로벌 과학 인재를 함께 양성키로 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이탈리아 토리노대(총장 스테파노 게우나)와 교육 및 연구 협력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노도영 IBS 원장, 스테파노 게우나 토리노대 총장, 최태호 주밀라노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월) 이탈리아 토리노대에서 열렸다. 토리노대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3인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연구역량을 갖춘 명문 대학으로 평가받는다. IBS는 지난해 11월 한-이탈리아 양국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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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영구동토층 해빙으로, 북극 산불 피해 더욱 증가·심화된다
지구온난화로 영구동토층 해빙이 가속화되면서, 북반구 극지역의 산불이 더욱 증가하고 그 피해는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악셀 팀머만 기후물리 연구단장(부산대 석학교수) 연구팀은 기후 및 영구동토층 전문가와 함께 대규모 기후 모델 시뮬레이션 자료를 이용하여 지구온난화 가속화에 따른 산불 증가를 예측했다. 캐나다와 시베리아의 영구동토층 지역 산불이 급격히 심화될 것임을 밝힌 것이다. 최근 관측 현황을 보면, 이례적으로 따뜻하고 건조한 상태로 인해 북극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는 더욱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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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원소 찾는 세계 과학자들, 한국 모인다
자연에 없는 희귀한 원소를 찾는 세계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희귀 핵 연구단(단장 한인식)과 중이온가속기연구소 (소장 홍승우)는 ‘IBS 희귀 핵 콘퍼런스(IBS Conference on Exotic Nuclei)’를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 도룡동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IBS 콘퍼런스는 각 분야 세계적 석학과 영향력 있는 과학계 연사들이 한 데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기초과학계 대표 국제학술행사다. IBS는 국제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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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비밀 : 통증 예측과 외부 자극이 통합돼 나타나
통증을 느낄 때 뇌의 어느 영역이 활성화되는지를 넘어, 통증 요인들이 어떻게 통합돼 우리가 통증을 경험하는지가 밝혀졌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우충완 부단장(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부교수)과 유승범 참여교수(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조교수) 공동연구팀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unctional MRI, fMRI)으로 측정한 뇌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뇌가 통증 정도에 대한 기대치와 실제 자극의 세기를 어떻게 통합하는지 규명했다. 통증은 외부 자극에 대한 단순한 신체적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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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 치료의 전환점, 전자패치-초음파 기반 전자약으로 맞춤치료
뇌질환 환자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증상 정도를 뇌파로 진단하고 동시에 맞춤으로 치료하는 시대가 열렸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손동희 연구위원(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연구팀과 신미경 연구위원(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바이오닉스연구센터 김형민 책임연구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대뇌에 균일하게 밀착하고 견고히 부착되는 새로운 뇌 인터페이스 신축성 전자패치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초음파 신경 자극에도 잡음 없는 뇌파를 계측해, 병리적 뇌파를 진단하면서 적시에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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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국내 대학 최초로 개방형 산업 자동화 확산 위한 ‘UAO’ 가입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이하 포항공대)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개방형 산업 자동화의 확산을 위한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Universal Automation.Org, UAO)’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개방형 산업 자동화는 기본 하드웨어(HW)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SW)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자동화 솔루션으로, 관련 업계는 비영리 독립 산업 자동화 단체인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를 설립하여 활동하고 있다. UAO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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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에서 주연으로, ‘혈관’의 화려한 등장
우리 몸 구석구석에 촘촘하게 뻗어있는 혈관은 생명을 유지하는 도로망으로 일컬어지지만, 심장이나 뇌 같은 주요 장기에 비해 중요성이 과소평가되곤 했다. 하지만 최근 혈관을 주요 장기에 딸린 수동적 기관이 아닌 우리 몸 전신의 건강과 기능을 조절하는 핵심 장기로 인식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제 혈관이 조연에서 주연으로 당당히 무대에 등장할 전망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혈관 연구단 고규영 단장(KAIST 의과학대학원 특훈교수)은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헬무트 아우구스틴(Hellmut G. Augu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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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냅스 관찰·조절 기술 총망라한 연구 지침서 제작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강봉균 단장, 이상규 연구위원, 비노드 티말시나(Binod Timalsina) 박사후연구원은 뇌 시냅스(Synapse) 관찰 및 조절 기술들을 집대성한 ‘시냅스 연구 종합지침서’를 발표했다. 시냅스는 뇌 기능 및 질환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만큼, 시냅스 분야를 비롯한 뇌 연구 전반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고, 감정, 기억을 관장하는 뇌의 놀라운 능력은 약 860억 개의 신경세포들이 정교하게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받는 복잡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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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뉴이프, 정재승 KAIST 교수와 시니어 인지기능 향상 공동연구
대교뉴이프는 모회사인 대교와 KAIST 정재승 교수 연구팀(의사결정 신경과학 연구실)과 함께 시니어 대상 인지기능 향상 및 정신 건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본 연구는 대교뉴이프의 인지 기능 향상 콘텐츠를 활용한 개인별 서비스 모델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뇌인지과학 이론에 기반한 발전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대교뉴이프는 2022년부터 시니어의 인지 저하 예방을 위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시니어 인지 건강 콘텐츠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