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정통 스포츠카 ‘GR86’ 국내 공식 출시
토요타코리아는 5월 16일 토요타 모터스포츠의 기술과 감성을 녹여낸 정통 스포츠카 ‘GR86’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GR86은 지난 2012년 출시된 TOYOTA 86의 후속으로 GR수프라와 함께 토요타 가주레이싱*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의미의 ‘펀 투 드라이브(Fun-to-drive)’ 모토 아래 별도의 튜닝을 하지 않아도 서킷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

페라리, 고객 초청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296 GTB” 성료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페라리가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고객 시승행사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296 GTB”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에스페리엔자 페라리(Esperienza Ferrari)”는 고객들이 최근에 출시된 페라리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페라리만의 독특한 시승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최초로 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탑재한 PHEV 스포..

벤틀리 뮬리너, 2020년 이래 주문율 3배 성장 달성
벤틀리모터스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담당하는 뮬리너의 이용 고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벤틀리모터스는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나만의 벤틀리를 주문하는 뮬리너의 고객이 2020년 대비 3배로 증가했으며, 단 한 사람만을 위한 벤틀리가 하루 평균 3대 수준으로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벤틀리 뮬리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치빌더로, 1950년대 R 타입 컨티넨탈 등과 같은 상징적인 모델의 개발을 담당했으며, 최근에는 블로워 컨티뉴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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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미래 지능형 공장을 실현하는 로보틱스 스타터 키트 출시
AMD가 자사의 크리아(Kria™) 적응형 SOM(System-on-Module) 포트폴리오 및 개발자 키트에 최신 크리아 KR260 로보틱스 스타터 키트(Robotics Starter Kit)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크리아 KR260은 높은 확장성, 신속하고 용이한 사용성을 갖춘 로보틱스용 개발 플랫폼으로, 기존 크리아 K26 적응형 SOM과 함께 더욱 원활하게 생산 단계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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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The미식 밥’ 11종 출시 기념 ‘밥 소믈리에’ 깜짝 등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16일 The미식 밥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100% 쌀과 물로 지어 밥 본연의 풍미(냄새, 색깔, 식감)를 살린 The미식 밥을 선보였다. ‘즉석밥2.0’ 이니셔티브를 내세운 하림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직접 ‘밥 소믈리에’로 나서 점심식사를 겸한 시식회를 주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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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 한알 살아있는 갓 지은 밥 풍미 그대로... 하림, ‘The미식 밥’ 11종 출시
하림이 100% 쌀과 물로 지어 밥 본연의 풍미(냄새, 색깔, 식감)를 살린 The미식 밥을 선보이며, 국내 즉석밥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16일 The미식 밥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 알 한 알 살아있는 갓 지은 밥의 풍미를 그대로 재현한 The미식 밥을 통해 즉석밥을 꺼리던 소비자들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즉석밥2.0’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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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누리마실] 시대의 흔적 위에서, 그럼에도 삶이 계속되는 공간 ‘군산말랭이마을’
옛 군산세관에서 월명터널 쪽으로 가다보면 ‘군산말랭이마을’라는 곳이 관광지로 개발되는 중이다. 브랜딩도 어느 정도 되어서, 핸드폰 지도 앱으로 보면 마을 이름이 기본으로 뜨고 있다. 이름이 그렇다 보니, 서울사람이 보기엔 말랭이 반찬 특화단지인가 싶기도 하지만. 그게 그 뜻이 아니라고 한다. 현지 사투리 ‘말랭이’는 표준어로 치면 ‘언덕 끄트머리’. 쉽사리 알아볼 뜻이라면 &l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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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누리마실] 그 자체로도 목적지로 손색 없는 ‘무녀도’ 주마간산 기행
새만금 방조제와 신시도를 지나, 선유도 가는 길에 지나치는 섬의 이름은 ‘무녀도’다. 장자도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든, 선유도 펜션과 해수욕장으로 가든, 자차로는 무녀도를 거쳐야 그 목적지들로 갈 수 있다. 도로가 잘 되어 있다 보니, 어느새인가 휘릭 지나치곤 하는 이 섬이 사실은 고군산군도에서 살기 좋기로 정평이 난 곳이란 건 안 비밀. 신시도 다음 수준으로 넓음직한 면적에 이모저모 여럿 품고 있기에, 이를 하나하나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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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누리마실] 고군산군도를 파노라마 뷰로 즐긴다 ‘대장도 대장봉’
해안가와 섬 여행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이 좋은 풍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어딘가 하는 그런 궁금증이 생긴다. 당연히, 산이 있다면 그 정상이 딱 그러한 곳. 문제는 전망대 처럼 산 꼭대기를 정비해 놓은 곳이 흔치 않다. 그래서, 선유도 쪽으로 넘어와 제대로 된 풍광을 한 눈에 담자면 장자도를 지나 대장도로 가 봄을 권한다.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대장도 순으로 섬들이 다 육로로 이어져 있어서, 자차로 쉽사리 등산로 입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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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누리마실] 보면 볼수록 더 보고 싶은 그 섬 ‘방축도’
고군산군도 북서쪽, 선유도에서 쭉 서북쪽으로 가면 나오는 ‘방축도’는 섬의 모양이 방파제 구실을 하게 한다고 해서 그리 이름지어졌다 전해진다. 해안선 길이가 6.5km에 이르다 보니, 은근히 큰 편. 게다가 주변 바다가 파도가 센 만큼 바다낚시 명소로 알려져 있어 낚시꾼들에게 보석으로 여겨진다고도 한다. 그간의 방축도가 아는 사람만 아는 명소였다면, 앞으로는 섬과 섬을 잇는 인도교 오픈으로 유명세가 자연스러울 곳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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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누리마실] 내죽도, 어촌뉴딜300사업으로 람사르 생태관광 중심지로 떠오른다
젖갈로 유명한 곰소항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조그만한 섬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죽도’로 지도상에 뜨는 이 섬은 동호항 앞 ‘대죽도(또는 외죽도)’보다 만 안쪽에 있다 하여 내죽도로도 불리는 곳이다. 지금은 11가구가 거주 중인 이 작은 섬은, 장차 생태학교의 중심지로 부상될 것을 기대받고 있기도 하다. 다만 과거나 지금이나 자유로히 오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거주민이 아니라면 어촌계장에게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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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맛집멋집] 영흥도 품 안에 한껏 안긴 기분을 만끽하는 공간 ‘봉비치펜션’
서울에서 적당히 멀고도 가까운 섬이 영흥도다. 시화 방조제를 타고 시원하게 내 달리고 난 뒤, 대부도와 선재도를 지나 도착하게 되는 그 섬은, 생업에 여념없는 현지인들 속으로 스며들어 휴식을 즐기기에 꽤 걸맞는 면모가 많은 곳이다. 영흥도에 도착하면, 포구와 횟집 말고도 해수욕장 주변으로 가볼 곳과 묵을 곳을 찾기 손쉽다. 특히 여러 곳 중에서도 인천국제공항 맞은편 십리포 해수욕장은, 공기 맑은 날 오가는 비행기와 선박들을 멍 하니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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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맛집멋집] 네이버맵, 카카오맵에 안 나오는 멋드러진 집 ‘군산말랭이마을 소리공간’
(2022년 5월 8일 현재 기준으로) 정말 뜬금없달까? 지도에도 안나오는 박물관 같은 곳이 하나 군산에 숨어 있다. 군산말랭이마을에서 가장 좋은 목에 있는 주택 한 동을 통채로 소리와 관련된 각종 기기와 콘텐츠로 채운 ‘소리공간’이 바로 그 곳. 가려면, 여기 주소를 네비게이션으로 찍어 놓고 가야지 명칭 찾아서는 안 나온다. 요즘같은 때에, 그 정도다. 과거 군산으로 온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한 때 8천명 넘는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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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맛집멋집] 무녀도 여행의 기점, 무녀2구마을버스 테마카페
무녀도는 관광산업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억울할 섬이다. 방조제 따라 고군산열도 들어온 사람들이 대개 연안여객선 타러 장자도를 가거나, 해수욕장 또는 짚라인 타러 선유도로 빠지는 통에 어째 지나가는 길처럼 여겨지는 게 하루 이틀이 아니다. 그나마 향후 케이블카 종점이 된다 하여 앞으로는 융성할 것 같긴 한데, 당장은 아는 사람들만 쉬러가는 게 일반적이다. 현 시점에서 무녀도를 당일치기로 여행하고자 한다면, 가장 추천되는 코스는 테마카페 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