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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테크 유망 스타트업 3개사, 유럽 최대 테크 전시회 비바테크 2025 참가

  • 2025-06-12 17:37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기술 전시회 ‘비바테크(Viva Technology) 2025’에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 3개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기술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기도 내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내 기후 산업 생태계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혁신센터는 본 사업을 통해 기술성, 시장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후테크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비바테크(Viva Technology)는 유럽 최대 규모의 테크 전시회로,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기술 전시회로 손꼽히며 글로벌 대기업, 스타트업, 투자사, 정책기관 등이 대거 참여하는 기술 행사다.

이번 비바테크 참가 기업은 ▲친환경 콘크리트 양생 기술을 보유한 파이네코, ▲균사체 기반 바이오소재 개발 기업 마이셀, ▲에너지 진단 플랫폼을 운영 중인 나인와트 총 3개사로, 모두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정기업이다.

해당 기업들은 맞춤형 현지 투자자, 비즈니스 미팅과 다양한 네트워킹 및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마이셀과 파이네코는 ▲국제적 인지도 제고를 위한 ‘Live Nation x MIDEM’s 2025 Shaping the future of music and entertainment through innovation’, ▲LA MAISON 제품 및 서비스 출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LVMH’s Innovation Dedicated to Excellence’, ▲프랑스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klein-wenner’s Innovate. Compete. Expand. The DACH startup gateway to France.’ 등 주요 챌린지에도 참여 예정이다.

또한 파이네코는 전 세계 비바테크 참여기업 2,200개 중, 테마별 상위 12개사만 선정되는 ‘Tech Trail’의 ‘Energy & Climate Tech’ 분야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VivaTech 앱과 전시장 플랫폼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 기회를 통해, 파이네코는 전기 발열체를 이용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콘크리트 양생 기술 ‘ThermoCure(써모큐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셀은 균사체를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소재 ‘CELMURE™’를 출품하며, 지속 가능한 소재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글로벌 패션·모빌리티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인와트는 공공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진단 솔루션 ‘WATTI’를 통해 도시 단위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제시하며, 해외 지방정부 및 부동산 운용사 대상 실증 협력 논의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비바테크 참가는 경기도가 주도하는 기후테크 생태계 조성 노력의 대표적인 결실”이라며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경기도의 기후테크 유망기업 육성 역량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