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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레이스로 돌아온 ‘인제 내구’는 18대의 경주차에 38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했다.
11일 오전 열린 예선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김현석/원대한 조(팀 루트개러지)가 랩타임 1분 49.010초로 폴 포지션을 따내 2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2시 40분부터 시작된 결승전에서 선두에서 출발한 김현석/원대한 조가 2시간동안 57랩을 달려 개막전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김태현/신윤재 조(DMZ)가, 3위는 김요셉/임형수 조(팀 루트개러지)가 각각 56랩을 주행했다. INGT2 클래스에서는 최창열/지인호 조(루트개러지)가 56랩을 주행해 클래스 1위를 차지했다. INGT2N 우승은 55랩을 달린 정윤호/강신홍/민병호 조(오버런)가 차지했고, INGT3에서는 54랩을 달린 표명섭(리퀴몰리JD레이싱)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흐린 날씨에 시작된 레이스는 경기 후반부터 비가 내려 젖은 노면에서 많은 경주차들이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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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랩타임을 경쟁하는 ‘금호타이어 BMW M 클래스’에서는 BMW M2로 출전한 서국보가 2분 01.185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드라이버 각자의 목표 랩타임 근접도 달성을 겨루는 ‘러셀 타임타겟 챌린지’는 이석우가 본인의 목표에 0.066초 차이로 달성하면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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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인제군과 금호타이어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