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y 6는 개발자가 게임의 비주얼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그래픽 렌더링, 전체 게임 개발 수명 주기를 단축하는 간소화된 멀티플레이어 게임 개발, 웹 브라우저에 최적화된 풍부한 게임 제작을 위한 강력한 툴을 제공한다.
GTFO의 제작사인 10 챔버스(10 Chambers)는 올해 초 Unity 6 프리뷰 버전이 출시된 이후 Unity 6를 도입한 대표적인 게임 개발사 중 하나다. 이들은 유나이트 무대에서 Unity 6의 최신 그래픽 기능을 사용하여 조명과 최적화를 거친 기대작인 '덴 오브 울브스(Den of Wolves)'의 전례 없는 환경을 공개할 예정이다.
10 챔버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COO인 스반테 빈터나트(Svante Vinternatt)는 “‘덴 오브 울브스’는 원래 ‘Unity 2022 LTS’로 제작되었지만 성능과 렌더링 품질 측면에서 Unity 6의 향상된 기능을 확인한 후 개발 도중에 Unity 6로 업그레이드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는 빠르게 반복하고 신속하게 확장하며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렌더링 기술 스택이 필요했고, Unity 6가 그 해답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유니티는 이번 유나이트와 함께 아래와 같은 소식들도 전했다.
먼저, Unity 6 세대의 첫 번째 업데이트인 ‘Unity 6.1’이 2025년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Unity 6.1은 Unity 6의 핵심 기능을 기반으로 하며, 폴더블 및 대형 화면 포맷 지원, GPU 상주 드로어에서의 디퍼드+ 렌더링(Deferred+ rendering), 새로운 빌드 타겟 및 빌드 프로파일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다.
유니티 데모 팀이 ‘타임 고스트(Time Ghost)’라는 새로운 데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데모는 엔티티 컴포넌트 시스템(ECS, Entity Component System), 적응형 프로브 볼륨(Adaptive Probe Volumes), 시나리오 블렌딩, 스피드트리(SpeedTree) 초목 등 다양한 Unity 6 기능을 사용하여 Unity 6에서 구축할 수 있는 현실적인 월드를 보여준다. 유니티의 ECS로 구현한 환경과 유니티 센티스(Unity Sentis)를 사용한 클로스 디포메이션(cloth deformation)을 보여주는 타임 고스트의 두 장면은 다음 달에 유니티 6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Unity 6로 제작된 기존 ‘판타지 킹덤(Fantasy Kingdom)’ 데모는 이제 URP를 사용하여 모바일에 최적화되었으며, 판타지 킹덤 프로젝트와 에셋은 다음 달 Unity 6 출시와 함께 유니티 에셋 스토어에서 비상업적 용도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는 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하여 성공적인 라이브 서비스 게임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생성형 AI를 도입하여 게임 개발자가 라이브 서비스 게임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가상 세계가 스스로 적응하고 성장하는 ‘살아있는 게임’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제16회 유니티 어워즈(Unity Awards)의 후보작이 발표된다. 커뮤니티는 2024년 10월 2일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 인플루언서 등에 투표할 수 있다. 수상작은 2024년 10월 23일 오후 7시(CEST기준) 유니티 트위치 채널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가상 쇼케이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유나이트 2024에는 2,000명 이상의 개발자가 모여 기술 세션, 네트워킹, 학습 기회는 물론 유니티 리더십 팀과의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기술 세션은 녹화되어 향후 몇 주 내에 유니티 개발자 커뮤니티에 공개될 예정이다. 유나이트 2024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unity.com/kr/events/un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