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코(대표이사 하승철, 347000)가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해외시장 개척 등에 공헌한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다.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매년 12월에 무역의 날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반영하여 선정했다. 회사는 2018년 3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하여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잠시 주춤 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다시 이어가고 있다.

센코는 국내 유일의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안정성을 인증 받은 가스센서 전문 기업이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도체, 수소, 환경,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 공급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공고해지고 있다. 최근 북미와 남미 메이저 공급 업체들과 파트너 관계를 확보하였고, 신규 흡입식 휴대용 복합가스 검지기(MGT-pump)는 캐나다 CSA 인증기관을 통해 국제 인증을 진행 중이다.

센코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회사의 가스기기들에 대한 문의와 공급 요청이 늘어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