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팬

산업 경제 테크 게임
사회 생활 자동차 미디어

콘진원, 케이브랜드 상설홍보관 ‘코리아 360’ 개관

  • 2022-12-05 19:11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쇼핑애비뉴에서 케이브랜드(K-브랜드) 해외홍보관 ‘코리아(KOREA) 360’ 조성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리아 360은 한류 콘텐츠를 비롯해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 및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케이브랜드 홍보관이다. 총괄기관인 콘진원을 비롯하여 ▲주인니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무역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총 8개 기관의 협력을 통해 탄생했다.

특히 이번 홍보관은 아세안의 중심이자,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에 설립해 한류 콘텐츠 및 관련 기업의 아세안 진출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팬사인회부터 K-드라마 OST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현지 팬 사로잡아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개관식에는 행사 2일차까지 약 30,000여 명 이상의 현지 참관객이 방문해 한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첫째 날에는 한국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 드래곤캐슬 대모험> 상영회와 이벤트를 시작으로 ▲케이팝 아티스트 핸드프린팅 제막식 ▲코리아 360 비전선포식 ▲콘진원·주인니한국문화원·한국관광공사 서포터즈 연합 출범식 ▲한류스타 옹성우 팬사인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둘째 날에는 코리아 360 기관별 행사가 이어졌다. ▲한국관광공사의 <하이브리드 토크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뷰티플레이, K-메이크업 쇼> ▲주인니한국문화원의 <한국문화의 달> 경품 추첨 행사 ▲한국 기업 8개사가 참가한 방송 콘텐츠 스크리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케이브랜드의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가수 린(Lyn)이 출연해 현지의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 등 K-드라마 OST를 부르며 참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 12개 기업 참여해 콘텐츠 IP 총 25개 작품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 상담 72건 진행

마지막 날에는 <K-Broadcasting Showcase in Indonesia>에 참여한 한국 기업 12곳이 보유한 콘텐츠 IP를 홍보하는 B2B 피칭 행사가 열린다. 이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환승연애2> ▲<재벌집 막내아들> ▲<라바>를 비롯해 예능부터 드라마, 애니메이션 총 25개 작품을 선보인다. 이후 현지 바이어 46명과 72건 이상의 1:1 수출상담회 진행하는 등 K-콘텐츠 비즈니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이번에 설립된 코리아 360은 총 1,170㎡(약 354평) 규모로 쇼핑몰 입구부터 케이팝 아티스트 66명의 핸드프린팅 전시와 대형 LED 스크린으로 현지 쇼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중앙 광장에서는 케이팝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한류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한국식 오픈형 카페와 인생네컷 포토존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상품전시관인 ‘콜렉트 타운(COLLECT Town)’은 6개의 쇼룸으로 구성돼 ▲콘텐츠 ▲뷰티·메디컬 ▲소비재 ▲식품 및 주방용품 ▲전통문화, 한글 ▲관광 등 한국을 대표하는 230개 브랜드의 2,178개 유·무형 상품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비즈니스 상담실과 프로젝트 피칭룸을 마련해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케이브랜드 홍보관은 K-콘텐츠가 선도하는 한류 상품들의 총 집결”이라며, “케이브랜드를 일상적으로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한류팬들이 더욱 한국 문화에 매력을 느끼고, 한류를 통한 문화교류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