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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원, 지역 공예문화산업 해법 찾는 자리 마련

  • 2022-12-05 11:26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2022 지역 공예 활성화 포럼’을 지난 11월 29일서울공예박물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2022 지역 공예 활성화 포럼’에는 지역의 공예문화산업활성화를 위해 정책및 현장 전문가, 유관 기관과 협·단체, 학계 관계자, 공예가 등이 참가하여, 지역공예자원 현황, 시설,기관 등 지역별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공예의 강점과 약점을 진단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김태훈 공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의 공예문화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예관련 기관은 물론 현장에서도 변화된 환경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이해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공예문화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안과 비전 등 지역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모아지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럼은 공진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예기반 조성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공예문화산업 현황과 과제에 대한 각 권역별 발제자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공예문화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종합토론과 질의 응답이 진행되었다.

사회는 인덕대학교 천종업 교수가 맡았으며 발제자로는 이정석 서울공예창작지원센터장, 양재심 제주공예박물관장, 박원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공예팀장과 박민철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장이 나섰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영 등 일상예술창작센터 이사장과 안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가 참석해 지역별 공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다.

지역공예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내의 고유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 제도와정책 지원, 유통 판로 확대 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간 네트워크를 확립해 공동프로그램 개발, 작가간 교류와 소통이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모아졌다. 또한공예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부분도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의 권역별 지역공예활성화라운드테이블에서 모아진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종합 포럼을 통해 각 지역의공예관련 정책, 인프라, 공예인식 및 산업 현황 등을 한 자리에서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공진원 관계자는 이번 ‘2022년 지역공예활성화 포럼’과 같은 공예문화산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