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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 한땀 만든 핸드메이드 사리슈즈, 중소기업유통센터 소담상회 지원으로 브랜드 적극 알려

  • 2022-12-01 10:49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독특한 디자인의 핸드메이드 수제화 사리슈즈가 제주를 넘어 전국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데에 적극 나서고 있다. 1인 소상공인 기업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는 데에는 중소기업유통센터 소담상회 입점이 큰 힘이 되었다.

사리(SARI)는 송상미 대표가 2013년 시작한 1인 소상공인 기업이다. 여행으로 온 제주가 너무 좋아 정착하게 되었다는 송 대표는 초기에는 소품샵으로 시작했지만 4년 전부터 슈즈 브랜드까지 분야를 확대했다.에스닉한 디자인의 태국원단을 활용하여 직접 수제화를 제작한 결과, 제주에서 관광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를 겪으며 태국도 방역이 까다로워지면서 자재공급 등 여러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기 돌파구를 찾은 것이 바로 중소기업유통센터 소담상회이다. 사리슈즈는 중소기업유통센터 소담상회 아이디어스에 온오프라인으로 입점하며 제주 외에 서울 도심에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게 되었다. 1인 기업이 꿈꾸기도 어려웠던 혜택이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2차로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소담상회 아이디어스에 입점해 저렴한 수수료 지원과 함께 소담상회 매거진에도 소개되며 브랜드 알리기에 힘을 쏟았다.

소담상회 입점 이후 사리슈즈의 소담상회 온라인 매출이 전체 온라인 매출의 약 90% 이상 차지하는 등 매출이 크게 늘어났으며, 오프라인 매장 역시 새롭게 온라인 매출의 약 10%에 해당하는 매출이 일어나게 되었다. 고객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에스닉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무지외반증 등 고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등 편한 기능성 신발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도 잘 맞도록 착용감에 신경을 쓴 결과였다.

송상미 사리 대표는 “1인 소상공인 기업이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중소기업유통센터 소담상회 지원으로 서울 매장에 입점하며 소비자들이 직접 사리슈즈를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온라인 역시 다양한 지원으로 매출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 대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을 돕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이며, 오프라인 판로 확보에 더욱 노력해 규모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