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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SIG, 중대역 스펙트럼 확장 사양 발표

  • 2022-11-17 09:51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블루투스® 기술 표준을 관리 및 감독하는 비영리 조직인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가 6GHz 주파수 대역을 포함한 추가적인 비면허 중대역 스펙트럼에서 블루투스 LE의 작동을 정의하는 새로운 사양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매년 50억 대 이상의 블루투스 디바이스가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블루투스 기술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배포된 무선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블루투스 무선 연결 기술을 채택하는 비율이 독보적으로 높은 이유로는 ▲더 많은 데이터 처리용량 ▲더 짧은 대기 시간 ▲더 정확한 위치 파악 능력을 포함하여 핵심 영역에서 지속적인 기술의 발전을 이룩해 온 점을 꼽을 수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새로운 스펙트럼 확장 프로젝트는 블루투스의 성능 향상이 미래에도 잘 지속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다.

마크 파월 블루투스 SIG CEO는 “지난 20년 동안, 블루투스 기술은 우리의 삶을 더 생산적이고,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하고 즐겁게 만들었다. “블루투스 SIG 커뮤니티는 무선 통신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60Hz 스펙트럼 대역으로 확장하는 것은 커뮤니티가 향후 20년간의 블루투스 혁신을 위한 길을 닦는 데 필요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가도록 보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무선랜 기술을 장려하고 표준을 정립하고 제품을 인증해 주는 단체인 와이파이 얼라이언스 (Wi-Fi Alliance)의 케빈 로빈슨 대표 겸 CEO는 “무선 기술이 증가하는 연결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 없이 사용 가능한 추가의 비면허 주파수에 대한 글로벌 할당이 필수적이다.”라며 “비면허 사용을 위해 6GHz 대역대를 지정하면 엄청난 사회 경제적 이익을 가져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주파수 리소스가 생성된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블루투스 SIG와 협력하여 이 대역대에서 성공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 새로운 사양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정보는 블루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블루투스 SIG의 회원사 임직원들은 핵심 사양 워킹 그룹 내에 있는 스펙트럼 확장 프로젝트 그룹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