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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세계 최초 재활용 가능한 ‘자가봉합 타이어’ 솔루션 출시

  • 2022-10-26 09:30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다우가 세계 최초로 재활용 가능한 ‘실리콘 자가봉합 타이어(silicone self-sealing tire)’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실라스틱” SST-2650 자가봉합 실리콘(SILASTIC™ SST-2650 Self-sealing Silicone)은 고성능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자가봉합 타이어 제작사들의 요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운전자 및 승객에게 더 가볍고 안전하며 내구성이 좋은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브리지스톤이 최근 출시한 재활용 가능한 타이어 실란트 기술인 B-SEALS에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자동차 산업에서 소재의 순환성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가봉합 타이어는 차량의 경량화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솔루션이 됐다. 그리고 다우는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화학업계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다우의 새로운 실리콘 실란트 기술은 타이어 내부에 자체 실란트 층을 형성하도록 설계됐으며, 타이어 펑크 발생 시 뛰어난 봉합 성능을 제공해 타이어의 공기압 손실 없이 장거리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에 시장에서 사용 중인 실란트와 달리, 다우의 실라스틱 자가봉합 실리콘 실란트는 수명이 다하면 타이어에서 분리될 수 있어 타이어와 실리콘 모두 재활용을 가능케 한다. 또한 차에 예비 타이어를 싣고 다닐 필요가 없어 차량의 경량화에 따른 주행 거리 및 연비 개선은 물론, 보다 자유로운 자동차 디자인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 자가봉합 타이어는 복잡한 고온 성형 과정과 코팅 전 타이어 표면의 레이저 세척 작업으로 생산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늘리고 환경에 대한 영향을 가중시키는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다우의 실라스틱 자가봉합 실리콘을 사용한 타이어는 사전 세척 없이 상온에서 표준 장비로 쉽고 빠르게 생산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제조 사이클 시간 및 가공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예론 벨로(Jeroen Bello) 다우 컨슈머 솔루션 모빌리티 및 운송 부문 글로벌 마케팅 이사는 “다우는 오랜 기간의 소재 과학 전문성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고객 및 제조회사의 경험을 개선하는데 일조해왔으며, 이는 떠오르고 있는 기술인 더욱 안전하고 간편하며 가벼운 자가봉합 타이어 개발로 이어지게 됐다”며 "환경 보호에 대한 기업과 소비자,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다우는 보다 고성능의 지속가능한 타이어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점을 파악하고, 브리지스톤과 협업을 통해 B-SEALS에 성공적으로 적용된 새로운 자가봉합 실리콘을 개발했다. 자사의 브랜드 슬로건인 Seek Together 정신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헌신을 통해 다우는 앞으로도 더 많은 혁신적인 파트너사와 자가봉합 타이어 솔루션 관련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