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맛난 것이야 한 둘이 아니라지만, 끼니 여럿 잇다 보면 집밥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다. 일로 오가다 보면 입맛 놓칠 일이 없을 수 없고, 산해진미도 취향 안 맞으면 딱히 땡기지 않을 수 있겠다. 이럴 때 주로 찾는 게 백반. 홀로 다닌다면야 적당히 식당 간판 붙은 곳을 찾아 들어간다지만, 동행들이 있거나 많다면 아무래도 정갈히 차려주는 걸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인원이 많다면 한정식 한 두 곳은 미리 알아두는 게 안전하다.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올 가을로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의 대한 여러 실무로 머리 맞댈 일이 많아지는 중이어서 찾은 풍기. 이리 찾아 온 곳에서 식사 추천을 받은 ‘삼뜨락 한정식’은 잘 차려진 집밥으로 식사 치르기에 편한 곳이다. 한상차림으로 얼른 먹기에는 찬이 많은 덕분에, 두 코스 걸쳐 반찬이 돌고 여기에 인삼솥밥 하나 뚝딱 하다 보면 배도 든든하고 보신도 된 일타쌍피 되겠다.
[찾아가는 길]
주소 : 경북 영주시 풍기읍 안풍로 307-12
전화 : 054-631-8233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 한여름에 많은 인원이 움직이자면, 식당이 식사 외적으로 잘 꾸며져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지방 출장 다니면서 보면, 냉난방과 화장실 등 여러 요소들을 두루 갖춰진 곳은 대개 ‘한정식’ 집이다. 또 많은 취향들 식성들 감안하자면, 안전한 선택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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