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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뉴질랜드 항공사 에어칼린(Aircalin)과 조종사 교육훈련 파트너십 체결

  • 2022-07-06 13:28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에어버스가 오세아니아 뉴칼레도니아 국적 항공사 에어칼린 (Aircalin)에 에어버스 A320, A330 기체 운항 조종사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6년에 공식 개관한 싱가포르 소재의 ‘에어버스 아시아 트레이닝 센터(AATC, Airbus Asia Training Centre)에서 운항 자격 유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최대 35명까지 지원하며, 훈련생은 두 기체 교육 프로그램을 모두 반복 수강할 수 있다.

에어버스는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에어버스 크로스 크루 자격 (CCQ, cross crew qualification)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 수강권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CCQ 프로그램을 수료한 에어칼린 조종사들은 A320 패밀리 기종이나 A330 기종을 모두 운항할 수 있는 교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현재 에어칼린 기단은 에어버스 A320neo 기종 1대, A330neoo 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A320neo 1대를 추가 주문한 바 있다.

지난 1일, 에어칼린은 뉴칼레도니아의 수도 누메아와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비행시간은 9시간에 달하며, A330neo 광폭동체가 투입되었다.

에어칼린 디디에 타페로 (Didier Tappero) CEO는 “뉴칼레도니아~싱가포르 정기노선을 기반으로 AATC와의 교육훈련 파트너십 계약을 추진한 것은 단연 최고의 선택이다. 에어칼린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에어버스 훈련 프로그램 서비스와 시설을 운항 조종사들에게 지원할 수 있어 무척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AATC 자키르 하미드 (Zakir Hamid) 총괄 책임자는, “AATC에 에어칼린을 모실 수 있어 영광이다.

AATC 프로그램은 항공사들의 본사 근처에서 훈련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AATC의 수준 높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AATC는 1만m2 크기의 훈련센터로, 전 세계 에어버스 운항 승무원 훈련센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에어버스 운항 트레이닝 네트워크(Airbus Flight Training Network) 소속인 셀레타 에어로스페이스 파크 (Seletar Aerospace Park)에 소재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그 외 지역을 모두 담당한다. 교육 목적으로 사용되는 A320 2대, A330 1대, A380 1대, A350 4대와 ATR 72-600 모의비행장치 (FFS, full-flight simulator) 1대를 보유하고 있다. AATC는 에어버스 지분 55%와 싱가포르 항공사 지분 45%로 설립된 합작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