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모가 청취자들과 추억 여행에 떠났다.

정모는 22일 오후 8시 5분부터 방송된 SBS 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잇’(이하 ‘러브나잇’)에 출연했다.

이날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노래를 알아보는 ‘라떼 뮤직’ 코너에 출격한 정모는 멈추지 못하는 입담을 비롯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정모는 “제 마음 속의 영원한 아이돌은 베이비복스다”라며 간미연을 향해 팬심을 드러냈고, 간미연은 “너무 친해서 믿기지 않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모는 한 청취자의 “학생 시절 선생님이 성적표를 꼴등부터 나눠줬다”라는 사연에 “중학교 때 짝꿍이 성적표를 받고 울었다. 점수를 보니 90점대였다”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또 정모는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눈치도 배우는 곳이다. 저는 수업시간 종이 치면 교실에 포복자세로 늦게 들어갔다”라며 장난꾸러기 시절을 회상했다.

이외에도 정모는 청취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는가 하면, 식지 않는 텐션으로 듣는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뮤지컬 ‘볼륨업’에서 활약 중인 정모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