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영 대표는 “다양한 금융 분야가 디지털 혁신을 이뤄왔듯, 주택담보대출도 머지않아 금융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빠른 전환을 이룰 것이라 확신합니다. 고금리 시대 속, 주담대 시장에서 대출 고객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0.1%의 이자라도 아낄 수 있는 열린 플랫폼 환경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쓰겠습니다”라고 사업 포부를 밝혔다.
주은영 대표는 역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새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대출 규제 방향, 가계 및 주택담보대출 전망 추이, 주담대 시장의 혁신과 변화 등 국내외 시장 동향과 추이를 소개했다.
시장은 현재,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속에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선진국들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금리 인상에 돌입했고, 우리나라 역시 10개월 동안 5차례에 걸쳐 1.25% 금리를 올리며 본격적인 고금리 시대에 접어들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지난달(5월) 5.4%를 기록하며 13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올해 연말까지 금리를 최고 2.5%까지 추가 인상하겠다고 시사한 만큼 주담대 소비자들이 느끼는 이자 부담은 갈수록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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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과거 2%대 초저금리 주담대 시절에는 누구든 별다른 고민없이 주거래 은행을 통해 대출을 알아보던 시절이 있었으나, 0.1%가 아쉬운 지금과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가계에 가장 유리하고 합리적인 주담대 상품을 찾아 꼼꼼하게 비교해야 금융 소비자로서의 권익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주담대 시장은 5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이 전체의 50% 이상, 은행권의 8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시장의 특수성으로 인해 담보대출 상품의 실질 금리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이 담비 이전까지 전무했다. 담비는 기존에 주담대 대출 소비자들이 일일이 발품을 팔아야 했던 번거로움을 대신해 주는 역할을 제공중으로, 현재 SC제일은행, BNK부산은행, SBI저축은행, 삼성생명 등 16개 금융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담비는 연내 30개 금융사와 주담대 상품계약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다. 담비는 앞으로 확장해 나갈 담보대출 비교 외에도, 국내 최초의 소비자 맞춤형 부동산 전문 금융 큐레이션과 함께, 집(부동산)에 관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비전과 로드맵을 간담회 자리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실제, 해외의 경우 프롭테크와 핀테크가 부동산 및 금융거래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하비토(Harbito)’, ‘우노(Uno)’와 같은 ‘부동산 핀테크’가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담비 또한 글로벌 유수의 사례와 같이, 금리 비교 및 대출 실행의 전 과정은 물론, 향후 전국 우수 부동산중개업소 2만여개 곳의 제휴를 통해 우수부동산 소개, 매물 검색, 내게 맞는 부동산 추천까지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며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