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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온, 나이지리아 ICT 교육 사업 수주

  • 2022-06-21 19:53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유비온(대표 임재환)이 나이지리아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유비온은 나이지리아 전역에 위치한 공립 초∙중학교의 멀티미디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를 포함한 6개 주 정부 내 공립 초∙중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된다. 사업은 현지 학교 내 스마트 스쿨 모델 및 ICT 교육 환경 구축, 교수 학습 콘텐츠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목적으로 2025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유비온은 서울교육대학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해당 사업에서 유비온은 △스마트 스쿨 모델 수립 및 ICT 교육환경 구축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홍보∙사업관리∙성과관리 등을 맡고, 서울교대는 교수 학습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지원에 나선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스마트 스쿨의 안정화 및 지속성을 위한 교사연수를 진행한다.

유비온이 이번 사업을 낙찰 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는 풍부한 국내∙외 교육 컨설팅 경험이 주효했다. 특히 해외 사업의 경우 현지 정책을 파악해 적합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데, 유비온은 다양한 국내∙외 교육 기관 대상 사업을 경험함으로써 컨설팅에 강점을 가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최근 한국의 교육 노하우를 해외에 전파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비온이 나이지리아의 멀티미디어 교육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해외 사업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는 “이번 나이지리아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현지 교사의 ICT 활용 역량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공립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비온은 앞으로도 이 같은 해외 사업을 다양하게 수주해 국내 교육 컨설팅 노하우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비온은 올해 상반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TUIT) 내 통합교육정보화시스템 구축 및 보급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파라과이 멀티미디어 교육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