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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여자)아이들’ 앞세워 본격적인 해외 무대 공략

  • 2022-06-21 19:21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키움증권이 21일 NDR 후기 보고서를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182360, 이하 ‘큐브엔터’)의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걸그룹을 넘어 K-POP 대표로 성장 중이라고 밝히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와 NFT 신사업이 하반기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자)아이들의 미니앨범 타이틀 곡 ‘TOMBOY’가 음악 방송 8관왕을 달성했고, 해외 유명 아티스트 DJ리햅과 콜라보 리믹스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2022년 6월 시작되는 월드투어는 서울, LA, 뉴욕, 도쿄, 싱가포르 등 16개 지역, 총 19회를 예정하고 있다”며 “회당 콘서트 규모 2천500~3천석으로 총 5만명 이상 모객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자)아이들은 첫 월드투어에서 서울 추가 공연까지 매진시키며 탄탄한 팬덤 성장세 보여주며 월드투어 성공적인 마무리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17일부터 3일간 개최된 ‘(여자)아이들’의 서울 공연이 성황리에 종료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연구원은 또한 “(여자)아이들 뿐만 아니라 비투비의 10주년 콘서트 및 펜타곤의 일본 공연도 계획 중에 있어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부진했던 공연 매출이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하여 최근 큐브엔터는 ‘애니모카브랜즈’와의 합작법인인 ‘애니큐브테인먼트’에서 뮤직 메타버스 신사업과 아티스트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경 아티스트 IP 기반 2차 NFT 판매로 본격적인 수익화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보이며, 4분기 약 500여개의 보유 음원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NFT를 발행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후 뮤직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사용자가 자유롭게 NFT를 활용해 신규 음원을 창조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큐브엔터는 ‘애니모카브랜즈’의 자회사 ‘더 샌드박스’ 내에 ‘애니큐브 랜드’와 큐브엔터의 ‘한국 복합 문화 공간’을 각각 조성할 계획을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NFT 포털 서비스 업체 네스트리 지분 인수로 블록체인 기술력 확보해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큐브엔터는 지난 5월 1분기 보고서를 통해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인 연결기준 매출액 255억이라는 성적을 발표했으며 올해 사상 최고 매출액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