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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국내 주요 호텔 15곳에서 ‘집개미’ 로봇 딜리버리 서비스 제공

  • 2022-06-14 09:17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로보티즈(대표 김병수, 108490)는 자사의 실내 자율주행로봇 ‘집개미’를 국내 주요 호텔 15곳에 제공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호텔 로봇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로보티즈는 지난 13일 로보티즈 본사에서 파라다이스 시티를 비롯하여 메이필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송도 오크우드, 힐튼가든 인 서울 강남, 앰배서더 서울 풀만,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강남,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사동,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 머큐어 앰배서더 홍대, 뉴서울, 유리앤, AC 호텔 메리어트 서울 강남 등 총 15곳의 실증 사업 참여 호텔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로봇 집개미 구독 서비스 컨소식엄 발족식’을 열고 실내자율주행 로봇 ‘집개미’ 도입 일정을 구체화했다. 빠르면 이번 달부터 이들 호텔에서 각종 어메니티 배송 및 룸서비스 등을 수행하는 ‘집개미’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로보티즈가 자체 개발한 실내 자율주행로봇 ‘집개미’는 국내 최초로 ‘로봇 팔’이 장착돼 물품 배송 외에도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거나 객실 문을 두드리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다. 그간 서울에 위치한 호텔 2곳에서 호텔 서비스로봇을 운영해온 로보티즈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2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집개미는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한 높은 제품력과 사후 서비스의 강점을 갖췄으며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고객들의 비대면 서비스 수요와 호텔의 첨단 서비스 경쟁에 모두 적합한 딜리버리 로봇”이라며 “향후 호텔뿐 아니라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로 범위를 확대해 연내 100대, 2024년까지 약 3,000대 규모로 공급을 늘리며 로봇 서비스 상용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