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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직업건강협회와 근로자 생명존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

  • 2022-06-09 10:21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직업건강협회(회장 김숙영, 이하 협회)와 근로자 생명존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단과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생명존중 활동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생명존중 인식개선 공동협력방안 마련 △근로자 대상 생명존중 및 사후대응 교육 운영 △자살사건 발생 시 사후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기관 상호 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

* 사후대응체계: 조직 내 충격적인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조직과 개인의 기능 정상화를 돕기 위한 재단의 위기개입 시스템

재단과 협회는 전국 보건관리자 및 보건안전센터 22개소*와 함께 사업장 내 생명존중 활동과 효과적인 사후대응체계 운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 보건관리자: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보건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에 관하여 사업주 또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보좌하고 관리감독자에게 지도ㆍ조언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
* 보건안전센터: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 민간위탁사업, 사업장 건강증진사업, 서비스기초안전지원 사업, 감정노동 관련 사업 등 진행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사업장 내 자살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운영하는데 보건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협력하여 근로자 생명존중 및 사후대응 협력체계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숙영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협력하여 사업장 내 생명존중 예방 교육 지원 및 상담을 확대하고, 자살사건 발생 시 사후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보건복지부 주도로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를 통합해 지난해에 설립된 국가 자살예방정책 수행기관이다.

재단은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조직 내 자살 사건 사후대응을 위한 현장개입 서비스와 위기대응 헬프라인 T. 1899-4567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kfs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업건강협회는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4년에 설립된 고용노동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전국 8,000여명의 사업장 보건관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연구,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