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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학회·이북5도위원회 세미나 '한반도 언론·방송·문화 교류·협력과 사회적 신뢰 쌓기' 개최

  • 2022-06-02 19:36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남북 간 언론ˑ방송 교류협력에 관한 기존 인식의 전환과 새로운 관점의 필요성이 제기될 예정이다. 특히 한반도 언론ˑ방송 교류협력의 어려움이 북한의 폐쇄성때문만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한국언론학회(회장 김경희, 한림대학교 교수) 산하 통일과 다문화커뮤니케이션 연구회(회장 오원환, 군산대학교 교수)는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이진규)와 함께 남북교류협력을 위해 6월 3일(금)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한반도 언론ˑ방송ˑ문화 교류협력과 사회적 신뢰 쌓기’를 주제로 김경희 한국언론학회 회장의 축사와 이진규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이어서 1부에서는 심재철 교수(고려대학교)의 사회로 김선호 박사(한국언론진흥재단)와 황준호 박사(정보통신정책연구원)가 각각 남북한의 언론과 방송 교류협력에 관한 성찰과 남북한 신뢰 구축을 위한 언론과 방송의 역할을 발표할 예정이다. 언론 분야의 교류협력에 관해서는 통독 사례에 정통한 이종희 교수(선거연구원)와 평화저널리즘을 연구하는 정의철 교수(상지대학교)가 토론자로 나선다. 또 방송 분야의 교류협력에 관해서는 김문환 교수(고려대학교)와 이주철 연구위원(KBS 남북교류협력단)이 토론에 참여한다.

2부에서는 이호규 교수(동국대학교)의 사회로 언론과 방송 외에 경제와 문학, 민간 차원에서의 남북한 교류협력 사업에 관여했던 전문가들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 강영식(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 강형철(전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김종세(우쏘 대표, 남북합작 애니메이션 제작), 김중태(전 남북교류협력국장), 정미경(동아일보 부장, 전 워싱턴 특파원), 정창현(평화경제연구소 소장) 등 여러 분야의 한반도 교류협력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날 세미나를 기획한 한국언론학회 산하 ‘통일과 다문화 커뮤니케이션 연구회’의 오원환 교수(군산대학교)는 “새 정부 들어서 한반도의 긴장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 세미나는 국민과 함께 하는 통일준비의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세미나에 대해 궁금한 점은 한국언론학회 사무국((전화)02-762-6833, (이메일)office@comm.or.kr)에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