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의 유아동 편집숍인 ‘아가방갤러리(AGABANG GALLERY)’가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실시간 배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가방갤러리는 상대적으로 외출이 쉽지 않은 아기를 키우는 밀레니얼 부모들을 적극 공략하고 아가방앤컴퍼니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 6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요기요 입점을 결정했다.

요기요 배달서비스는 아가방갤러리 매장에서 판매 중인 유아동복 및 각종 육아용품들 중 선택해 주문하면 30분에서 1시간 내로 집으로 편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물류센터 출발이 아닌 주문자 인근 매장에서 물건을 라이더가 픽업해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의 수요와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번에 28개의 매장을 입점해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현재는 젖병을 비롯한 수유제품과 아기화장품, 식기류, 기저귀, 선물용 상하내의 세트 등을 빠르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으며, 별도 요청 시 선물포장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후 시즌 의류와 이유식 등 서비스 상품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아가방갤러리 담당자는 “육아용품도 요기요와 같은 퀵커머스 서비스를 활용해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에 따라 아가방갤러리의 다양한 유아용품을 빠른 시간 내에 간편하게 배송 받을 수 있도록 입점 매장을 확대하고 신규 퀵커머스 플랫폼 확장에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