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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로봇 사업 탄력 전망... ”올해 최대 실적 자신”

  • 2022-01-19 14:17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 대표 강덕현)이 로봇모션 제어 기술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및 신재생에너지 변환 솔루션 사업 두 축의 성장을 통해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적이 부침을 겪었지만,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견조한 영업이익을 거두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이연됐던 고객사의 스마트팩토리 투자 계획 등이 구체화되면서 산업 로봇 수요가 증가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확산 등 외부 환경요인에 힘입어 올해 좋은 실적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외형 성장을 위한 매출처 확보에 나선 결과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회사는 최근 자동화 토털 솔루션 전문 LS일렉트릭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특히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LS일렉트로닉의 지분참여를 이끌기도 했다.

회사는 올해를 로봇 사업이 큰 폭으로 확대되는 원년이 될 것이란 기대를 품고 있다. 전방 산업 및 글로벌 대형 파트너의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다수의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앞다퉈 로봇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산업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는 분위기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중소기업부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 등의 성과로 약 180억원 수준의 개발비를 투자해 각종 제품의 개발 및 상용화 단계가 진행되고 있다”며, “국산화 및 내재화한 자체 로봇모션 제어 기술력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 제어 부문에서도 선제적인 생산라인 증설을 단행했다. 최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연료전지 제어 장치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연간 생산량을 120MW 규모로 두 배 정도 늘리면서 대용량 연료전지용 제어장치 생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